지난달 30일 진천군청 회의실에서는 민주당 충북도당 증평·진천·괴산·음성(중부4군) 지역위원회와 민주노동당 중부4군 지역위원회 당원협의회간의 정책연대 협약식이 있었다.정책 협약식에는 민주당 지역위원장인 정범구 국회의원과 박기수 민주노동당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규창·염정...
6·2 지방선거의 진정한 승자는 여당도 야당도 아닌 파랑새로 상징되는 트위터였다. 트위터는 140자의 짧은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일종이다. 선거 당일 ‘트위터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소설가 이외수 씨가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했고...
태안군에서는 해마다 20여개의 축제 및 행사가 열리고 있다. 겨울철을 제외하고 매달 2~3개의 행사가 열리는 셈이다. 특히 지난 2007년 12월 기름유출사고 이후 선심·소모성 행사가 크게 늘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각 단체에서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문...
지난 14일 6·2 지방선거 보전비용 청구 신청기간이 모두 마감했다. 아쉽게도 대전·충남 기초의원 당선인들의 보전비용 신청내역을 살펴보면, 상당수의 당선인들이 선거법상 100% 비용을 보전받을 수 없는 15% 미만의 유효투표율을 기록했다.이렇다보니 지역민의 민의를 대변...
지난 12일 오후 8시 30분. 2010년 남아공월드컵 대그리스전 응원이 펼쳐진 서대전시민공원.경기 응원을 위해 시민들은 일찍부터 서대전시민공원을 찾았다. 또 경기 중계가 잘보이는 자리에서 응원을 하기 위해 시민들은 좋은 자리를 찾느라 분주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밤하...
한동안 뜨겁게 달구었던 지방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지 10여일이 지나고 있다. 당내 공천과 본선경쟁의 힘겨운 관문을 뚫고 당선된 지방선량들은 누적된 피로를 못느낄 만큼 짜릿한 감격을 누렸겠지만 이보다 훨씬 많은 낙선자들은 깊은 허탈감과 회한을 떨치기 어려울 것이다.하...
논산시민들이 민선 5기 논산시를 이끌어 갈 새로운 시장으로 민주당 황명선 후보를 선택했다.한번도 당을 옮기지 않은 젊고 참신함과 청와대 정책기획위원, 서울시의원, 행정학 박사 이면서 사회복지전문가인 건양대 사회복지학 겸임교수라는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은 것이 시민들이 당...
6·2 지방선거일이 이틀 앞으로 바싹 다가왔다. 선거 때면 으레 각 방송국이 앞다퉈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청자들에게 각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후보의 면면을 알려준다는 취지이다. 하지만 얼마전 한 방송국이 주최한 모 단체장 후보 초청 토론회는 우리...
우리나라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빅매치는 우완에이스 최동원과 선동열의 맞대결로 많은 야구팬들은 회자하고 있다.최동원과 선동열은 현역시절 3번의 맞대결에서 1승1무1패로 호각을 기록해 영원한 라이벌로 남았다.지난 23일 오후 5시 대전구장에서는 최동원과 선동열에 버금가는...
최근 대부업계가 지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특히 연 45% 이상의 소액 신용대출이 급증하며 대부업계 규모 확장에 힘을 싣고 있다.현재 대전·충청지역 등록 대부업체 수는 무려 600개를 넘어섰고, 대부업체들의 평균 대출금리는 신용대출이 연 41.2%...
요즘 충북 공직사회의 화제는 단연 토착비리다. 보은·옥천 등 지자체의 ‘수장’인 군수들이 수뢰혐의로 잇따라 구속 기소되고 일부 단체장은 사정기관의 수사선상에 올라있다. 누구보다 청렴해야 할 공직자들이 '공복'으로서의 책무는 잊은 채 뇌물수수 등의 비위행위를 서슴지 ...
‘민주주의의 시작’이라 일컫는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그 것도 우리나라 선거사상 최초로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기초의원, 교육감, 교육의원까지 앞으로 4년간 지역의 행정과 교육을 책일질 8명의 대표를 동시에 뽑는 최대 선거다. 하지만 유권...
충남교육청은 교육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의미의 ‘교육사랑’을 대표 브랜드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충남교육의 현실은 냉혹하기만하다. 최근 천안지역 A 고등학교에서 학생 1명을 퇴학시키기로 결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것도 이제 한학기만 더 다니면 졸업하는 3학년 학...
이미지(imege), 사전적 의미는 감각기관에 대한 자극작용 없이 마음속에 떠오르는 영상 정도이다. 무슨 말인가. 감각기관에 대한 자극 없이 마음 속에 떠오르다니, 조작이 분명하다. 몸에 무슨 이상이 생긴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수 없이 이미지에 노출된다....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가 시름을 앓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를 치료하기 위해 구제역에 걸린 축산농가에게 이동제한 및 살처분·매몰이라는 극단적인 처방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축산농가들은 방역당국에 의해 일거수일투족이 검열되고 통제되지만, 어쩔 수 없이 방역당국의 처방에 ...
선거 때마다 공직사회에서 반복되는 공무원들의 '줄서기'가 올해도 어김없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선출직 단체장에게 잘못 보이기라도 하면 인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는 불안감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그 정도가 수위를 넘어선지 오래다. 청주시의 경우 한나라당 남상우 예비...
구제역으로 전국이 비상이다.우리지역에서도 청양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인근인 홍성, 서산 등 한우특화에 나선 지자체는 전시상황과 맞먹을 정도의 긴박감 속에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 직원 비상근무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방역도 방역이지만 특히 서산시의 경우 구제역...
수억 원의 별장 뇌물, 거액의 비자금, 도주에서 잠적까지 충남 당진군수의 영화 같은 이야기도 지난 1일 구속과 함께 막을 내렸다.우리가 접한 당진군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각종 이권 개입에 특혜까지 주고, 이를 대가로 3억원 상당의 별장을 받았다....
지난 22일 감사원 감사 결과를 발표한 날, 당진에서는 ‘인지상정(人之常情)’이 무너지고 말았다. 도리가 없는 일이 벌어졌다.감사원 감사가 지난 1~3월까지 계속 진행되는 동안에도 끊이지 않는 소문이 당진읍내를 하루에도 몇 바퀴씩 돌고는 했어도 그때마다 ‘설마 그럴리� ...
지방선거가 5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논산시에서는 선거구도가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 논산시장은 한나라당에서 송영철 전 충남도의회 수석부의장, 민주당은 황명선 건양대 겸임교수,그리고 국민중심연합당은 논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전유식 논산시의회 의원, 자유선진당에서는 신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