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홍신의 '세상타령']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김홍신의 '세상타령']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세월이 하 수상하니 옛 서적을 자주 뒤적거려 현실과 비교하게 된다. 《한비자》를 펼치니 이런 글이 눈에 뜨인다. 초나라 장왕이 급히 태자를 불렀다. 국법에 마차를 타고 궁궐에 들어갈 수 없는데 비가 내려 궁궐 뜰에 물이 고이자 태자는 문지기의 저지에도 안으로 마차를 몰았다. 문지기가 국법을 어겼다며 마차를 부쉈다. 태자가 이 사실을 왕에게 고하자 장왕은 "문지기는 임금을 위해 마땅히 법을 지켰고 태자의 마음에 들기 위해 아첨하지 않았으니 참으로 훌륭한 신하로다." 하면서 문지기를 두 계급 승진시키고 태자를 꾸짖었다. 법의 일관성을 연합 필진 | 충청투데이 | 2021-01-26 [김민전의 정치읽기] 국민의힘, 3자 구도에서도 서울시장 선거 승리할 수 있다고? [김민전의 정치읽기] 국민의힘, 3자 구도에서도 서울시장 선거 승리할 수 있다고? 올해 가장 중요한 정치일정은 단연 서울과 부산의 시장 재보선이다. 이번 재보선은 내년 3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의 픙향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클 뿐 아니라, 2016년 국회의원 선거 이래 내리 4 연승을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도가 중단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새해 쏟아지는 여론조사를 보면, 부산은 물론 서울에서도 국민의힘이 4 연패의 늪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엿보이기도 한다. 여론조사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철옹성과 같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무너지고 있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정당지지율이 더불어민주 연합 필진 | 충청투데이 | 2021-01-19 [강준만의 '易地思之'] '윤석열 악마화'의 함정 [강준만의 '易地思之'] '윤석열 악마화'의 함정 우리 국민은 지난 1년 넘게 검찰개혁을 둘러싼 치열한 싸움을 관전해 왔습니다. '추미애 대 윤석열' 또는 '문재인 대 윤석열'의 구도로 전개돼 온 이 싸움을 심각하게 지켜본 분들껜 죄송합니다만, 전 한 편의 코미디를 보는 줄 알았습니다. 어떤 일에 몰입하다보면 큰 그림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른바 '낯설게 보기'나 '거리 두기'를 통해 이 싸움의 큰 줄거리를 복기해보면 세상에 이런 코미디가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혹 불쾌하시더라도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들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쪽을 지지하건, 이 싸움의 본질에 대 연합 필진 | 충청투데이 | 2021-01-12 [서민의 '開소리'] 더불어민주당의 법 만능주의 [서민의 '開소리'] 더불어민주당의 법 만능주의 좌파들은 무슨 일만 있으면 법을 만들어 해결하려 한다. 즉흥적이고 사적 감정을 담은 법안이 만들어지면 국민의 삶이 나아지기는커녕 부작용만 양산될 뿐이다. 더 신기한 것은 그렇게 법 만들기를 좋아하는 법 만능주의자들이 정작 자신들은 법을 안지킨다는 점이다.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스쿨존에서 9세 아이가 차에 치여 숨졌다. 당시 운전자는 제한속도보다 낮은 시속 23km로 달리고 있었지만, 갑자기 튀어나온 아이를 피하지 못했다. 피해자의 부모는 자신의 아이와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호소했는데, 이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연합 필진 | 충청투데이 | 2021-01-0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