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이 수탁 운영 업체와 벌인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서 수년째 방치됐던 펀파크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11일 군에 따르면 다음 달까지 기존 수탁 운영업체에 민간시설 철거 이행 및 공유재산 원상복구를 3차례 요구할 계획이다.군은 기존 수탁 운영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내년 1~3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행정대집행에 나설 방침이다.이와 함께 군은 펀파크 재정비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제안 공모에 나서 신규 사업을 선정,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군 관계자는 "행정소송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 제7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가 오는 8일 보은군 속리산면 솔향공원 내 다목적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속리산둘레길이 주관하고 보은군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속리산 다목적 잔디광장을 출발해 솔향공원~말티재 정상~목탁봉카페를 거쳐 다시 다목적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7㎞ 코스다.이번 걷기 축제는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신청으로 모집하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참가자들은 완주 후 산외면 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잔치국수를 맛볼 수 있으며 지역 주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 보은군이 추진 중인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사업비 증액과 중앙정부의 계획 변경 불가 입장 등으로 인해 착공 시점이 수차례 늦어지면서 행정력 한계와 준비 부족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보은군은 귀농·귀촌인 정착 기반 조성을 목표로 장안면 서원리 일원에 국비 25억원을 포함한 총 9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만 600㎡ 부지에는 어울림하우스 20채와 어울림센터, 치유정원, 체험 텃밭 등을 조성해 도시민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꾀한다는 계획이었다.군은 당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2025 보은대추축제에 일본 자매도시 미야자키시 기요야마 토모노리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방문해 양 도시 간의 굳건한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미야자키시 대표단은 지난 16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최재형 군수와 양 도시의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이어 열린 환영 만찬에 참석해 두 지역의 우의를 다졌다.17일에는 법주사와 속리산 테마파크,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전시장을 둘러보며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했다.또한 보은여자중학교와 보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2025 보은대추축제가 오는 17~26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임금님께 진상하던 명품 보은대추를 중심으로 청정 농·특산물 전시와 판매,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가 풍성한 오감만족 축제로 펼쳐진다.축제장에는 대추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존이 운영되며, 국화꽃동산과 LED 포토존, 대추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돼 가을 분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주먹구구식 행정으로 혈세를 낭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4개월 전에 도색작업을 마친 국도 4호선의 재포장 공사를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총사업비 8억 4000만원을 들여 옥천군 옥천읍 서정리~이원면 건진리 6㎞ 구간 국도 4호선 재포장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문제는 4개월 전 도색작업을 마친 옥천읍 이원면의 일부 구간이 이번 4호선 재포장 구간에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 3~5월 34억원을 들여 300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이 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대상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현재 군내 소 사육두수가 인구수를 웃도는 지역 특성상 가축분뇨 처리와 노후화된 기존 퇴비공장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악취 민원이 누적되는 등 최신식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시급한 상황이었다.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최재형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군은 총사업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지난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정주여건 개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뉴스1이 공동 주최한 지방지킴 대상은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절벽 문제에 대응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2023년 제정된 상으로 정주여건 개선·인구 늘리기·경제활성화 등 8개 부문에서 지자체와 기관을 선정한다.군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청년층 주거 안정 대책을 함께 제공해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를 충족시킨 점에서 높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 보은에 대규모 스마트원예단지가 조성된다.충북도는 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도내에서 처음으로 선정돼 5.7㏊ 규모의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대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부지정지, 용수공급 및 전기인입, 도로개설, 오폐수처리시설 설치 등의 기반조성을 지원하는 것이다.보은군은 이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총사업비 39억원 중 70%에 해당하는 20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스마트팜단지에는 스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이 오는 10월 17~26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보청천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보은대추축제 성공 개최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군은 축제 개막을 한 달 앞두고 부서별 추진 상황 보고회와 현장 점검을 주기적으로 열며 관광객 맞이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보은대추축제는 매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충청권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올해는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이라는 주제로 농·특산물 판매뿐 아니라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고루 담아낼 예정이다.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성제홍 군의원은 9일 열린 제411회 보은군의회 임시회에서 보은군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성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속리산·법주사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대추 같은 우수 농특산물,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보은군이라는 이름과 가치가 국민들에게 충분히 각인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7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보은군은 226개 지자체 중 204위를 기록했다.성 의원은 “네이버 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지 1년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다.군은 충북교육청과 보은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다양한 돌봄 서비스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발전특구사업이 지역 교육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교육발전특구사업은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손잡고 특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제도로, 군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군은 지난 1년 동안 첫해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의 대추 농민들이 올해 대추 수확량이 작년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풍년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이는 이상고온이 대추의 개화와 착과를 촉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7일 보은군과 보은군대추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읍면별 대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 작황조사 결과 올해 1982t의 대추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지난해 생산량인 1564t보다 418t가량 많은 수치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차광막 설치 등을 통해 폭염에 따른 대추 열과 현상을 예방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본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속에서도 군민 안전을 지키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자율방재단은 장마철 이전부터 하천변·급경사지·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해 취약지를 돌며 사전 예찰하고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했다.지난달 중순 국지성 호우 당시에는 단원 20명이 신속히 현장에 뛰어들어 쓰러진 나무와 토사 등을 긴급 제거, 2차 피해를 막았다.또 배수로 정비를 통해 도로 침수와 교통 장애를 최소화했다.폭염이 이어진 이번 달엔 무더위쉼터 88개소에 설치된 냉방기 작동 상태와 위생을 점검하고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에 지난 6월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45명이 한 달간 지역 농가에 투입돼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계절근로자들은 운영 시작 이후 총 442개 농가에 1308명이 투입돼 마늘·양파 수확, 과수 적과·봉지씌우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했으며 현장에서 높은 성실성과 근면함을 발휘했다.특히 근로자들은 남보은농협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배치·관리됐으며, 농가에서는 간단한 전화 신청만으로도 필요한 작업 일손을 신속히 지원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됐다.근로자들이 거주 중인 보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남은 1년 보은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동안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이라는 가치 아래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 관광인프라 확대 등 정체됐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면받던 농촌을 다시금 청년과 귀촌인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조성을 추진했다는 평이다. 또 보은군민의 삶이 변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오는 등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보은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정책 수립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밸류업(Value-up) 플랫폼 전문 회사인 ㈜이도는 6월 3~6일까지 제3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을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클럽디 보은에서 개최한다.국내 대표 아마추어 대회로 자리매김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골프의 전설이 시작되는 곳(Where the Legend Begins)’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도가 추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한다.부동산 및 인프라투자 전문 운용사 한강에셋자산운용, 공익법인 디딤돌재단이 공동 후원한다.제3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은 국가대표 상비군 및 국내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아름다운 벚꽃길 축제 2025 보은 벚꽃길 축제2025 보은 벚꽃길 축제가 ‘벚꽃따라 설레어 봄’이라는 주제로 4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서 펼쳐진다.벚꽃길 축제가 열리는 보청천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20㎞에 걸쳐 장관을 이뤄 해마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유명 벚꽃 명소이다.유명 가수들의 음악을 즐기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방문객들이 보은군의 아름다운 벚꽃길에 더욱 집중하고 가족, 연인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불화장 이수자 수불회의 기획초대전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법주사 성보박물관에서 ‘틔움 - 불화:전통과 현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7월 까지 진행한다.기획초대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불화장 수산(樹山) 임석환 보유자를 비롯한 수불회 소속 8명 작가의 불화 및 불상이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기획전시 주제인 ‘틔움’은 전통의 맥을 잇는 최전선에 서 있는 수불회가 언뜻 단절돼 보이는 전통불화와 현대불화 사이의 심리적 물꼬를 트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전통불화는 임석환 불화장의 수월관음도를 비롯해 이채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 공공기관 유치의 업무를 총괄하며 최일선에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다.주인공은 정종철(46) 보은군청 경제정책실 공공기관유치TF 팀장.정 팀장은 지난해 충북도 소방교육대를 보은군에 유치하는 데 힘을 보탠 일등공신 중 한명이다. 그는 현재 보은군이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주공항∼보은∼김천 노선과 청주공항∼보은∼상주∼포항 노선 등 철도 유치 업무도 맡고 있다.정 팀장은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추진력의 소유자로 꼽힌다. 지난해 처음 충북도에서 소방학교를 건립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