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평소에는 2만~3만 원이던 수도요금이 200만 원 넘게 나온다는 게 말이 되나요?” 천안 불당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A 씨가 원인모를 ‘수도요금 폭탄’을 맞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2일 천안시맑은물사업소(이하 사업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A 씨에게 발송된 ‘2021년 2월분 상하수도 요금 정기분 고지서’에 나온 사용요금은 207만 5440원이다. 고지서에 기재된 ‘사용 기간’은 2020년 12월 11일~2021년 1월 10일까지로, 총 552t을 사용한 것으로 돼 있다. 매월 7~9t 정도의 물을 사용하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교육지원청 제30대 송토영(61) 교육장이 2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송 교육장은 대전체고와 공주교대, 호서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2년 보령 청룡 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공주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천안교육지원청 교원능력개발과장, 천안수신초와 천안가온초 교장,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송 교육장은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교육 전문가로,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 실현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송토영 교육장은 “코로나로 인해 급속도로 바뀐 교육 환경에 대응해 질 높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올해 1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경유차 300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보조금액은 장치비용의 최대 90%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신청방법은 차량소유주가 직접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http://emissiongrade.mecar.or.kr)에서 ‘저공해조치 신청(저감장치 부착)’을 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유의할 점은 접수 시작일(2월 26일) 이전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에서 이미 저공해조치 신청을 한 차량도 이번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에 지원하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천안에 소재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및 1학년 전·편입생으로 23개 고등학교, 64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다만 타 지자체 지원금 등 다른 방법으로 교복 구입비를 지원을 받았다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1학년 전·편입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입학일 이후 전학을 오는 학생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인당 30만 원이며, 시는 이를 위한 예산 19억 1000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시는 각 고등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이 2일부터 공모를 통해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친 작품 구입을 진행한다. 2일 천안문화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업작가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총 3억 원의 예산을 편성, 1인당 1개 작품에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천안시인 전업작가로 제한된다. 한국화(문인화), 서예, 서양화, 조각, 공예, 판화, 뉴미디어 및 설치, 사진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재단은 1차·2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10일~12일까지 ‘2021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수강생 15명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3월부터 3개월 간 운영되며, 식물·정원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관리 기술을 교육한다. 이론과 실습수업을 통해 정원의 이해, 미세먼지 저감식물의 이해 등 다양한 내용을 학습하게 된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시민정원사가 돼 관내 공원 및 생활밀착형 숲, 정원실습보육공간 조성지 등에서 다양한 정원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천안에 거주지를 두고 있고, 관내 정원관련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천안에서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등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2명 추가됐다.2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천안에서 2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10대 미만 확진자인 천안 977번째 확진자는 해당 보일러 회사 직원의 가족이다. 천안 977번째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이 공장과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3명으로 늘었다. 50대인 천안 978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이동동선에 대해 역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28일 발생한 천안시 두정동 부녀 사망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던 것으로 밝혀져 초동대응 조치 소홀에 따른 비판이 일고 있다.천안서북경찰서와 주민 등에 따르면 당일 오전 9시경 천안 서북구 두정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40대 남자와 7살 딸이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까진 아빠가 딸을 살해한 뒤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경찰은 시신의 상태 등과 관련한 내용을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은 경찰의 적절한 초동조치가 선행됐다면 충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이 최근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가졌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졸업식에서는 모두 13명이 학력인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졸업한 학생은 80대 3명, 70대 8명, 60대 2명의 고연령자들이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부에 대한 열의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비대면 수업으로 초등학력인정 1~3단계(3년) 전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한 졸업생은 “늦게라도 배움의 기쁨을 경험하여 행복한 시간이었다. 축하해주려 오고 싶어했던 아들, 딸이 오지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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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 출신 중견 퍼포먼스 작가인 변영환의 개인전 ‘貨嚴(화엄)의 딜레마’이 오는 15일까지 천안 유량동 소재 리각미술관에서 열린다. 당초 이번 전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되다 이번에 열리게 됐다.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자본주의의 표상이자 실제 화폐인 ‘돈’를 사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화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를 돈을 소재로 만든 조형물을 통해 관람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변영환 작가는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단국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그는 국내·외 개인전 24회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올해 전기이륜차 10대를 민간에 보급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천안시 전기이륜차 보조금은 1대당 최대 경형 150만 원, 소형 260만 원, 중형 290만 원, 대형 330만 원이다. 차종에 따라 금액은 상이하다.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 신청은 3월 15일부터 받는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천안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 법인 및 기업이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각각 1대를 신청할 수 있다. 구매자가 전기이륜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작성·접수하면, 대리점이 천안시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독립기념관이 1일부터 4차 산업기술을 전시에 접목한 국내 최초의 4DX, VR, MR콘텐츠 멀티 영상관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조성된 MR독립영상관은 1054㎡ 규모로,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한 4DX, VR, MR 3종의 영상 콘텐츠가 마련됐다. 그중 총 92석 규모의 4DX영상관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D LED 시네마 스크린이 도입됐다. 국내 최초 다채널 입체음향 DTS:X 인증, 오감체험용 4DX 모션 체어가 설치돼 최고 수준의 입체영상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여기에 독립운동사가 담긴 8편의 4DX 콘텐츠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지난달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만권 부시장 주재로 주요 사업부서 대상 신속집행 추진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상반기 신속집행은 코로나에 따른 민간경기 침체를 공공부문의 확장적 재정지출로 보완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는 올해 대상 예산액 9857억원 중 5431억원(55.1%)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으로 설정했다. 특히 시는 장기 침체된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해 경제에 파급력이 큰 소비·투자 부문의 지출을 확대해 민간부분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이 2일부터 ‘소규모 건설현장 전담관리 패트롤 팀’을 본격 운영한다.패트롤 팀은 산업안전 근로감독관 3명을 전담인원으로 배치해 관내 건설현장 밀집지역 및 1억 원 미만 소규모 현장에 대해 집중 패트롤을 실시한다.특히 드론 패트롤을 병행해 사각지대에 대한 효율적 점검과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 등 비대면 점검을 활성화할 방침이다.패트롤 팀은 최근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축사 및 공장 지붕공사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점검 시 추락위험 방지조치, 끼임 위험 방지조치, 필수 안전보호구 착용 등의 3대 안

민간 학술단체를 표방하는 ‘아동복지교육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최근 천안 백석동 소재 한들문화센터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연구회는 교육 및 보육시설 원장, 교직원, 학부모 및 관계기관, 학계교수, 법률가 등 150여 명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아동복지 및 교육에 대한 여러 관심사와 현안 문제의 토론과 협의 등 정책대안 제시를 목적으로 창립됐다.연구회는 박기호 초대 회장을 비롯해 창립회원과 충남도의원과 천안시의원 등도 자문위원으로 함께한다.특히 연구회는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아동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의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가 지난 26일 ‘천안시 인권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김선홍 의원이 좌장을 맡고, 복아영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토론회에서는 이진숙 충남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천안시 인권행정을 위한 제안’이라는 발제를 맡았다.이후 이행찬 충남도민인권지킴이단 간사, 권인자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윤연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진중록 천안시 자치민원과 분권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김선홍 의원은 “오늘 토론회가 인권 보장을 위한 제도 확립

더불어민주당 이공휘 충남도의원(천안4)이 최근 열린 충남과학기술진흥원 개원식에서 충남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이 의원은 2020년 4월 진흥원 설립과 수행사업, 과학·산업기술 진흥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사업 위탁 등 관련 규정을 담은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또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진흥원 설립 계획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진흥원의 첫 단추를 제대로 꿸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의원은 “미래 충남을 이끌어 갈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백남익 천안동남경찰서장이 최근 은행에서 발견한 현금 100만 원을 주인에게 돌려주는데 역할을 한 고등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했다.1일 천안동남서에 따르면 대전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종현 학생은 지난달 21일 은행 현금 인출기 위에 놓인 현금 100만 원을 발견한 후 인근 청수파출소에 신고했다.당시 김 군은 휴일을 맞아 천안 청당동 집에 머물다 은행에 들른 뒤 현금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넘겨진 현금은 1시간도 되지 않아 분실자에게 인계됐다고 한다.김종현 학생은 “당연한 일을 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쑥스럽

천안가온초등학교가 최근 교내에 독도학습관과 골프연습장을 구축했다.독도학습관은 독도 영토보전의식에 대한 지속적 체계적 교육 및 홍보의 필요성, 일본의 지속적인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특히 VR 및 AR 체험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환경조성을 통해 독도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제고시키려는 목적을 두고 있다.독도학습관은 크게 역사체험관과 자연관, 상징관으로 구성된다. 역사체험관에는 VR 및 AR체험, 3D 라이브 독도, 숫자로 보는 독도 역사와 독도신문, 독도 연대기 등이 전시된다.자연관에는 숫자로 보는 독도의 보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