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찰이 음란물 유포 행위에 대한 강력 단속에 나서면서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이른바 ‘마니아(야동 공급책)’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이들은 상상도 못할 정도의 규모에 달하는 음란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 인터넷 파일공유사이트를 이용해 자신이 가진 영상물을 다...
선진통일당이 이명수 의원(아산)과 유한식 세종시장의 탈당으로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 의원과 유 시장의 탈당을 신호탄으로 지역 자치단체장 및 시·도의원의 '선진당 엑소더스' 마저 우려되는 가운데 선진당은 최고위원회의와 연석회의를 잇달아 개최해 대책을 ...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후반기부터 조례 제정을 할 때 좀 더 신중하고 세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의욕이 현실을 앞서고 있다는 인상이 깊기 때문이다. 도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좋은 취지로 조례가 제정됐으나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거나 조례를 발의하기에 앞서 비...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은 우리나라 최대 과학행사로 매년 개최된다.그런데 개최지 선정방식이 특이하다.경기도 일산에 있는 종합전시장인 킨텍스(KINTEX)를 주 개최지로 하되, 3년에 한 번씩은 대전,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5개 도시 ...
최근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현 대전과학고의 과학영재학교 전환에 따른 과학고 이전에 관해 대덕구 입지를 결정했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를 두고 말들이 많다.김 교육감이 동부지역 가운데 왜 대덕구를 지목했을 지에 관해서다.김 교육감은 기자회견 당시 대전과학고 대덕구 이전 ...
지난 2010년 대전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여중생 성폭행 사건에 가담했던 고등학생이 이 사실을 숨기고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학생은 지난해 말 성균관대 입학사정관제 리더십 전형에 지원하면서 성범죄 연루 사실을 숨긴 채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달 2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시선이 온통 이곳에 쏠리고 있다.세종시가 오는 12월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충청 민심을 사로잡을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치적 의미는 물론 발전 ...
정책결정이론에 따르면 정부가 정책결정에 중요한 목표와 뚜렷한 목적을 갖지 못하면, 문제 해결보다 회피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이러한 경향을 ‘흐리멍덩한(muddling through) 합리성’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논리가 부족함에도 정치적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정책을...
레지던시. Residence는 거주와 거주지 등을 뜻하는 단어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특정 지역에서 일정한 기간 동안 머물면서 작업을 하거나 문화체험, 전시 등의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쉽게 말하면 예술 분야에서는 예술가들이 다양한 교류 및...
충청강원권에 1장 배정돼 있던 과학영재학교 선정을 놓고 대전과 세종시간 치열한 순위경쟁 싸움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다시말해 대전은 국내 최고수준의 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과학영재학교를 위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아왔고 세종시는 정치권에서의 명분에서 앞서며 마지막까지 피말...
유행어는 시대를 관통한다. 된장녀는 이른바 알파걸이 남성성을 압도한 시대를 반영했다. 표면적으로는 소비 지향적인 허영에 가득 찬 여성을 조롱하는 단어였지만 일견 여성의 경제적 능력에 추월당하기 시작한 남자들의 반론이며 저항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바야흐로 멘붕의 시대다...
올해 대전지역 건설업체를 다녀보면 대표들 입에서 한결같이 “한국전쟁 이후 최악의 시련”이라는 말이 터져나온다.대기업, 중견기업, 소기업들 할 것 없이 업계 전반에 확산된 침체국면에 대한 강한 위기의식이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공사당 평균 발주금액을 보면 지난해 공사 1...
서산시 7월 정기인사가 최근 마무리됐으나 어느 인사 때보다 말들이 많다.지금도 서산시청 홈페이지에서는 한 공무원과 네티즌이 이번 인사를 놓고 갑론을박이다.특히 지방행정의 꽃인 4급 서기관 승진인사에 대해 이완섭 시장의 친인척 중용이나 조건부 승진, 나이순 등으로 집약된...
보험사기가 갈수록 지능화돼 사회적 병폐로 떠오른지 오래다.보험설계사가 고객의 정보를 이용해 보험금을 타내는가 하면 병원과 보험가입자가 짜고 보험금을 타내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빚어지고 있다.더욱이 최근에는 10대 청소년들과 탈북자들까지 보험사기에 가담하며 사회적 문제로...
지난 1991년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출범한 지방의회가 올해로 21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지방자치의 주요 분기점이라고 볼 수 있는 총선과 대선 정국이 맞물려 있다. 이 점에서 지방의회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전문성이 부족한 데...
리그 13위. 대전시티즌이 화려한 비상을 알리고 있다. 바로 이때다. 시티즌이 진정한 명문구단으로서 거듭날 수 있는 적기 말이다. 시티즌은 최근 수년 간 가시밭길을 걸어왔다.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그러기위해선 성적도 성적이지만 시민 구단으로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구...
현재 논산지역에는 동양강철 논산유치를 축하하는 플랜카드가 시내 곳곳에 걸려있어 마치 잔칫집 분위기다.최근 논산시는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 그리고 동양강철 박도봉 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의 알류미늄 제조업체인 동양강철 그룹과 투...
올들어 대전·충남지역 건설업계가 한국전쟁 이후 최악의 침체기를 겪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이유는 올해 공공 공사 발주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민간 공사 역시 그 규모가 줄어들어 지역 건설사들의 수주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이같은 상황 탓...
충남도 민선 5기가 출범 만 2년을 앞두고 있다.3농혁신과 함께 행정혁신, 분권 등을 도정 과제로 제시하고 숨 가쁜 전반기를 보냈다. 생산성과 효율성의 신화로 점철된 산업시대의 관습을 깨고 사람과 환경이 끼어 들 수 있는 틈을 만들어 내기 위한 과제들이다.3농을 통해 ...
최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이 발표됐다.교육과학기술부는 2014 수능과 관련 '과도한 시험 준비 부담이 없는 수능', '별도 사교육 없이 학교 수업을 통해 준비할 수 있는 수능'으로 출제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