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전 7시경 서산 대산공단 내 삼성토탈.이른 아침부터 유상곤 서산시장과 최길학 서산상공회의소장, 손석원 삼성토탈 공장장, 목경수 엘지화학 공장장, 안주석 호남석유화학 공장장, 유재범 현대오일뱅크 공장장, 곽성용 케이씨씨 공장장 등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2020년 서산시의 모습은 어떨까?‘도시 경쟁력 1등 서산’, ‘브랜드 파워 1등 서산’, ‘서해안 시대의 핵심 서산’.말만 들어도 황홀한 서산의 장밋빛 청사진이 눈 앞에 펼쳐졌다.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서산시청에서 가진 ‘2020 서산시종합발전전략 수립’ ...
역대 최악의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영세 자영업자가 몰락 위기에 처했다. 회사를 퇴직한 이후 자영업에 진출하는 이들이 많아져 과다경쟁이 벌어지고, 민간소비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경영난을 이유로 폐업하는 영세 자영업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취재 과정에서 만난 대부분의...
“교량이 없어 수㎞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생활권이 계룡시인 대전시 유성구 송정동의 한 주민의 하소연이다.현재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기반시설 및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대전광역시 유성구 송정동과 충남 계룡시를 통과하는 두계천에 대해 치수 및 환경정비...
이명박 정부의 ‘속도전’에 떠밀려 온 충청권이 타협과 결단의 갈림길에 섰다. ‘균형발전’이라는 가치가 현 시점에서 더 이상 유효하냐는 질문에 답을 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500만 충청권 구성원의 답이 일치될 순 없다. 그러나 충청권이 앞으로 한 발 더 나아가기...
조선 후기부터 서민들의 장터로 자리매김한 육거리종합시장을 비롯한 충북지역 45개 전통 재래시장이 떠들썩하다. 재래시장 상인들의 임원으로 구성된 대의원 123명이 선출하는 충북상인연합회장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1대 상인회장은 대의원 추대로 이루어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빚더미에 오른 서민들이 집은 물론 집안 살림살이마저 경매로 내놓아야 하는 고통을 겪고 있다.친구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서게 된 빚보증 때문에 거리에 내몰리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몇 년 전 부푼 꿈을 안고 은행 대출로 집을 산 것이 ...
기축년 새해를 맞이한 부여군은 꿈과 희망, 미래가 있는 세계역사도시, 백제왕도 부여를 가꾸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부여발전의 원동력이라 할수 있는 2010년 세계 대백제전을 앞두고 있는 부여는 어느 해보다 많은 일들을 해야 하는 한 해를 맞았다. 군 소속 800...
올해 시작과 함께 휘발유와 경유 등 모든 석유 연료에 붙는 유류세가 10% 올랐다. 정확히 말하면 지난해 3월 서민들의 기름 값 인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말까지 한시 인하했던 유류세가 원상복귀된 것. 그러나 대부분의 서민들은 ‘올랐다’는 느낌만이 들뿐이다.실제 이번...
청주의 중심부에 위치한 상당공원을 지날 때면 한 번씩 눈길이 가는 곳이 있다. 바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세워 둔 ‘사랑의 온도탑’이다.지난해 12월 초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경기한파에도 불구하고, 기축년(己丑年) 새해 들어서도 온도가 지속적...
대전교육계가 사활을 걸고 추진했던 과학영재학교 유치가 끝내 무산됐다.유치과정에서 각종 잡음이 일었던 경기나 뒤늦게 유치사업에 합류한 대구에도 밀렸다. 경기·대구 특혜론과 정치적 입김설 등 각종 의혹이 잇따랐고 여론도 들끓었다.이번 영재학교 유치는 어느 모로보나 대전이 ...
보령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대천항 어판장 앞 노점 수산시장, 일명 고무대야 상인들과 보령수협이 내홍을 겪고 있다.이곳은 외지인들이 대천해수욕장이나 보령지역을 찾으면 한 번쯤은 들러 비릿한 바다내음과 함께 싱싱한 할어회를 맛본 후 각종 수산물을 구입하는 ...
꿈은 이뤄진다는 말이 있다.아마도 이 말은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우리 속담과 같은 말로 귀결될 듯싶다.서산시가 오매불망하던 서산바이오·웰빙특구가 지난 19일 지식경제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과했다. 시가 특구사업에 뛰어든 지 무려 4년 6개월 만에 따낸 값진 열매이...
바로 1년 전, 경제 살리기의 국민적 여망을 안고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직선제 체제에서 치러진 대선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란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그러나 대선 1년을 평가하...
음성군이 올 사업을 위해 배정한 예산 131개 695억 원 중 501억 9000만 원이 사용되지 못한 채 명시이월로 내년도에 추진된다.이들 사업 대부분이 해를 넘겨 추진될 것으로 보이나, 아예 예산만 배정되고 한 푼도 집행하지 않은 예산이 있어 예산집행을 주먹구구 식으...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나라꽃 무궁화를 알고 있다. 예전에 무궁화는 대로변 또는 주택가 조그만 공터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무궁화를 흔히 볼 수 없다. 무궁화나무에는 진딧물이 많이 발생해 관리하기가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우리 민족과 아픔...
지난 8일부터 아동·청소년 성범죄자로 형이 선고된 217명 중 법원에서 신상정보 열람을 결정한 78명의 신상정보 열람이 가능해졌다.대전·충청권 대상자는 대전 둔산서 3명, 충남 논산서 1명, 충남 부여서 1명, 청주 흥덕서 1명 등 모두 6명이다. 이에 따라 아동·청소...
경제위기의 파장이 온 나라에 번지고 있다.이번 위기는 전 세계적 상황이어서 사정이 IMF 외환위기 때보다도 더 심각하다.지역경제의 숨통은 그 여파에 밀려 살아남아야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해결 모색에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그 일들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예전에 어른들이 “온양에 가면 강아지도 돈을 물고 다닌다”고 할 정도로 한때 온양온천은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중심이었으며 흥청거린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경기가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오는 15일 수도권전철 개통은 아산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지역...
‘요란한 대책, 숨죽인 시장’2008 무자년(戊子年) 한 해 펼쳐진 지역 부동산시장의 모습이다.한마디로 요약하면 올 한해 지역 부동산시장은 성한 데가 한 곳도 없었다.부동산 거래와 연계된 이삿짐센터, 인테리어업, 주방가구 개보수업, 부동산중개업 등 관련 산업도 위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