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김기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이 밤샘 현장근무를 위해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를 찾았다.이날 김 청장의 현장근무는 퇴근조와 밤샘 근무조의 업무교대로 시작됐다. 퇴근조는 낮 동안 있었던 주요 취급사항, 지구대장의 지시사항을 전달하며, 업무 인수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
대전 5개 자치구의 사회단체보조금이 ‘눈먼 돈’이 되지 않도록 지역민의 관심이 절실해지고 있다.대전지역 내 각 자치구가 공무원들의 인건비조차 마련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170여개의 사회단체에, 2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 지급을 앞두고 있다. 물론 자치구의 손길이 ...
금산군의회 의원들이 군민의 대변자로서 책임있는 모습을 보였다.군의회 의원 8명 전원이 지난 27일 금산 우라늄광산 개발을 반대하며 삭발했다. 이날 의원들은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의 생존권이 달린 이번 사태를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나섰다’며 목숨을 걸고 광산 개발 저지...
당진쌀축제 인천 원정 개최와 관련해 행정·예산 낭비와 함께 관광객 유치의 기회비용까지 낭비한 발상이라는 비판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당진군은 매년 당진군 신평면 삽교호관광지에서 개최해 오던 '당진쌀사랑음식축제'를 사업비 6억 9000만 원을 들여 29일부터 3일 간 ...
1포기에 1만 5000원에 육박했던 배추 값이 갈수록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이대로 가다가는 가격 폭락으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치솟을 때는 무서운 기세로 가격이 올라 ‘고기보다 비싼 배추’가 되더니만 지금은 연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관장에 처음으로 지역출신 인사가 선임되면서 전당 운영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문화예술계는 그동안 타 지역출신 관장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일부는 중도사퇴하는 등 한계를 드러낸 점을 들어 지역출신인 신임 임해경 관장...
서산 대산항과 중국 영성시 용안항을 잇는 뱃길이 열릴 수 있을까?서산시와 대룡해운㈜는 지난 13일 ‘대 중국 해상여객 운송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대산항과 용안항을 잇는 뱃길 개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대룡해운㈜는 대산항에서 용안항까지 전국 최초로 주6...
출항 100여 일을 맞이한 민선5기 ‘안희정’호가 충남도 현안 해결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특히 안 지사는 충남도의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도청이전 신도시 사업의 국비 지원 확보를 위해 서울을 오가며 국회의원들을 만나는 등 초당적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
20여년전 문제아로 낙인 찍힌 학생들을 정화(?)한다는 차원에서 직업학교를 만들고 그곳에 각 고등학교에서 색출된 문제아들을 모아놓은 적이 있었다.당시 교육당국은 공부에 관심없는 학생들에게 기술연마를 통해 취업을 알선한다는 미명을 내세웠지만 결과는 비참했다.각 학교에서 ...
태풍 곤파스가 휩쓸고 간 지 한 달이 지났다.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서산·태안지역은 피해복구가 많이 이뤄지기는 했지만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곳에는 아직도 상처투성이다.특히 백수피해를 본 농민들이나 조경수 재배농민들의 시름은 태풍만큼이나 강도가 세다.우리나라 ...
요즘 대덕특구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현재 진행 중인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개편 논의다. 개편 논의의 출발은 국책 R&D(연구개발) 수행에 있어 보다 효율적인 연구성과 도출과 이에 필요한 기반 환경조성이다. 그러나 진행 과정에서 소관부처 간의 이해관...
대전지역의 굵직한 각종 현안사업들이 자치구 재정악화에 이은 사업비 미확보로 올스톱됐거나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대부분 민선4기 장미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야심차게 시작된 사업들이지만 대부분 힘없이 추진력을 상실해 버렸다.이로 인해 지역민들과 관련 공무원들의 피곤은 점...
6·2지방선거 이후 새롭게 출범한 민선5기 각 자치단체들 중 수장이 바뀐 자치단체들 상당수가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홍성군도 예외는 아니어서 현재 조직을 새롭게 진단하고 현안사항을 지역실정에 맞도록 업무효율성과의 연계성 등을 감안해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 상태...
서산 대산항에서 중국 영성시 석도항까지 372㎞.대산항은 우리나라 무역항 중 중국과 최단거리라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중국이 미국과 함께 세계 경제를 양분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산항은 이러한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중국을 연결하는 해상 거점항으로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오랜 시간 술자리의 주요 논쟁거리 중의 하나였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난제가 최근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닭이 먼저라고 규명됐다. 일부의 반론은 계속 되겠지만 명확한 해답이 도출된 이상 논쟁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도 이...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 및 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대전지역 모 예술단체의 경우 지난 2008년과 2009년 두 차례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받아 문화축제를 개최했으나 내부갈등, 자금유용 논란 등의 문제로 아직도 후유증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 ...
추석은 전통시장의 상인들 가슴을 설레게하는 큰 매출을 올리는 기대하는 큰 명절의 하나이다.시장은 역사적으로 자연발생적으로 형성, 발전, 변화해 왔다. 전통시장의 상인들은 이것을 이해해야하며, 미래의 발전을 위해 상권의 변화도를 인식해야 한다.현재 삼성홈플러스와 GS마켓...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 인구에 흔히 회자되는 이 말은 대한민국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담고 있다. 우리사회가 예전부터 도덕성을 스스로 폐기처분해 버린데서 비롯된 일침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사회는 인물의 출신과 배경에 있어 엄격하지만 도덕성에 있어서는 왠지 모르...
최근 10대 청소년들에게 경찰서 문턱이 부쩍 낮아진 느낌이다.일선 경찰서 형사들 얘기를 들어보면 최근 들어 부쩍 10대 청소년들을 상대하는 일 자체가 다반사가 됐다고 한다.경찰서를 출입하는 기자의 생각도 별반 다르지 않다.누가봐도 앳된 얼굴의 남학생들과 진하게 화장을 ...
기대와 우려 속에 지난달 30일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공식 취임했다.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대한 탓일까? 취임 일주일도 채 안 된 상황에서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네티즌 사이 소위 화제 만발이다. 취임 첫날부터 내려진 전국 경찰들의 취임식 시청 지시, 역대 치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