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자는 모름지기 국민들이 사람다운 삶을 영위토록 정치를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갈수록 첨예해지고 복잡해지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인에게 국� ㅑ熾だ� 갈등을 적절하게 조정하는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지나친 갈등을 유발하거나 대안 없는 갈등을 조장·방치하는 행위...
"서울로 출퇴근하는 세일즈시장이 되겠습니다."이 말은 지난 6·2지방선거 후보시절 황명선 논산시장이 고객을 찾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세일즈맨처럼 지역현안사안 해결은 물론 국비를 더 많이 확보하고 좋은 기업유치를 위해 발로 뛰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이다.지난...
대전예총이 3개월 가까이 임원 선거로 술렁이고 있다.지역 문화예술계를 총괄하는 대전예총이 회장선거를 둘러싼 법정싸움과 회장 자진사퇴, 밀실행정 의혹 등 내부적인 불협화음이 불거지면서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 또 내부갈등으로 촉발된 대전예총이 지리한 진흙탕 싸움을 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청양 대치면 소재지에서 장곡사로 가는 약 1.6㎞의 벚꽃길이 4월 중순이면 만개한 벚꽃으로 장관을 연출한다.95년경 청양군에 부임한 한 관선 군수에 의해 심어진 것으로 알려진 이 벚나무가 어느새 아름들이 성목으로 자라 이제 ‘한...
지난달 28일 당진군의회도 제180회 임시회 마지막 날 10건의 조례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 시키면서 이날 '뜨거운 감자'이던 동부화력 건설과 관련한 제3차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안에 대한 군의회 입장 의견서를 채택했다.물론 의회의 입장도 군(郡)처럼 '매립 반대...
최근 논란을 빚었던 도시형생활주택 주차장 인허가 기준문제가 일단락됐다.그러나 지역 건설사들은 개운치 않은 반응이다.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은 완연한 회복모드에 들어서고 있지만 지역 건설경기는 여전히 냉랭하기 때문이다.지역 공공공사 발주 물량이 감소하고 인근 세종시에서 큰...
지난달 6일 밤, 차기 일본수상으로 점쳐진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무성 장관이 불법 정치헌금 20만 엔(270만 원) 때문에 전격 사임했다. 마에하라 외상은 헌금 자체가 정치자금법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몰랐지만 준법정신에 입각해 스스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마에하라 외...
자녀 한 명에 2억 6000만 원. 우리나라에서 자녀 한 명을 대학 졸업때까지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라고 한다.이것도 2009년 기준으로 산출된 것이고 최근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대략 2억 7000만 원이 든다고 보건사회연구원은 설명했다.월 평균 자녀 양육비는 영아 6...
우건도 충주시장과 윤진식 국회의원이 최근 부쩍 머리를 맞대고 각종 현안을 논하면서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소식은 ‘충주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볼 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은 최근 충주야구장에서 열린 ‘제5회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 개막식 직후 별도로 만나...
지난달 17일 대전저축은행이 6개월 영업정지라는 조치를 받았다.대전저축은행의 영업정지가 알려지자 마자 다른 계열 저축은행에서는 뱅크런(예금인출사태) 조짐이 보여 이틀뒤인 19일 추가적으로 2개의 저축은행이 또 영업정지를 당했다.금융당국은 추가적인 영업정지의 이유로 저축...
빠른 변화의 속도를 탓해야 할까, 아니면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바뀐 생활양식을 탓해야 할까.모두가 한결같이 브랜드화를 외치고 있는 세상이니 살아남을 것은 오직 '브랜드' 밖에 없다는 절실함이다.당진군은 농경사회 시절 천혜의 리아스식 해안을 무기로 서들강문, 채운평...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무상급식 논란이 지역을 포함 전국적으로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시작된 무상급식을 둘러싼 여·야간 논쟁은 건강한 사회적 논의나 합의가 아닌 ‘진보-보수’, ‘적과 아군’을 구별짓는 인식표로 변질됐다. 무상급식을 찬성하면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 당위성’에 대한 목소리가 충청권 각지에서 커지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이 당초 공약이었던 ‘과학벨트’ 백지화 선언에 대해 대전·충남·충북 등 3개 시·도의 행정·정� ㅍ첫貫英� 단체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그러나 ‘과학벨트’의 충청...
졸업을 흔히 ‘새로운 출발을 위한 아름다운 마무리’라고 말한다. 그러나 본격적인 졸업 시즌을 맞은 천안지역 각급 학교들의 졸업식 현장을 보면 어쩐지 씁쓸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다.최근 몇년동안 천안지역에서 펼쳐진 졸업식 풍경은 상급 학교로 진학하는 선배들의 발전을 기원하...
올해 설 대목을 맞아 대전지역 전통시장은 많은 고객이 몰려들며 말 그대로 ‘설 특수’를 누렸다.그러나 명절 대목이 지나간 현재 전통시장 상인들은 기뻐할 틈도 없이 대형마트, SSM 등과의 힘겨운 경쟁 걱정에 긴 한숨을 내쉬고 있다.올 1분기 내내 물가상승과 구제역 확산...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이 되겠습니다.” 언제부턴가 경찰 총수가 바뀔 때마다 내세우는 슬로건에는 항상 '국민'이란 단어가 빠지지 않는다. 국민이 있어야 국가가 있고, 이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사명 역시 경찰의 존재이유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런 경찰...
지난 연말부터 아이들 ‘먹는 것’을 두고 어른들 싸움이 한창이다.옛부터 먹는 것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것은 일명 좀생이와 소인배들의 행위라고 했는데 어찌 한 국가를 이끌어가는 정치권에서 이 같은 싸움을 하는지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단순히 아이들 먹는 것에 관한...
‘경제파급효과 3000억 원, 관광객 68만 명 방문, 인삼 수출계약 2196만 달러’지난 2006년 9월 금산에서 개최된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24일동안 만들어낸 성과다. 이뿐만이 아니라 SOC 등 금산지역 기반시설에 대한 비약적인 발전으로 금산읍 미래를 10여...
지난 6·2 지방선거의 휴유증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부여군수의 선거법 위반 판결에서 벌금 80만 원의 판결 직무를 유지하게 됐다.지난 18일 10시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선거공판에서 이용우 부여군수는 벌금 80만원을 받았다.이에대해 많은 군민들은 그동안 군수...
교육과학기술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의 입지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음에 따라 충청권도 이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하지만 과학벨트 입지 선정 논란이 하루, 이틀 이뤄진 것이 아닌 만큼 이번에 결성되는 ‘과학벨트 조성 충청권 추진협의회’는 반갑지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