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치' 바람을 일으켰던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사퇴로 연말 18대 대선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로 사실상 확정됐다.그동안 야권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이전투구와 함께 이를 비난하는 여권의 모습을 보며 피로감을 느꼈던 ...
최근 충남도가 도민의 도덕성 함양을 위한 유림 지도자 연수를 실행하며 인성회복 운동에 나섰다.유교적 가치를 통해 공동체적 질서를 상실한 도민들에게 삼강오륜의 규범을 깨닫게 하자는 게 목표다.그러나 삼강오륜이 회복된다 해도 우리 사회가 도덕적으로 성숙할 지는 의문이다. ...
오는 12월 19일은 제18대 대통령선거일이다. 부여군민은 대통령선거도 중요하지만 피치못할 사정으로 부여군 기초의원 2명(가 선거구:부여·의산·규암·석성·초촌, 다 선거구:세도·양화·장암) 보궐선거도 동시에 실시하는 중요한 날이다.지역민을 대표해서 집행부를 견제해 혈세...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백년지대계 가운데 과학의 비중은 남다르다.남보다 늦은 개방과 일제 식민지, 그리고 한국전쟁을 연달아 거치면서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 중 하나였던 대한민국이 기적적인 성장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된 배경에는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주...
영업하는 시장! 세일즈 시장! 발로 뛰는 시장! 최근 황명선 논산시장이 '2012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에서 혁신경영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황 시장은 최근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 주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2012 대한민국 경...
풍요로운 계절 가을이 지나고 쌀쌀한 겨울이 찾아왔다. 겨울이 왔다는 의미는 주변에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불우이웃을 돌아보는 미덕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로 재해석 할 수 있다.해마다 연말이면 우리는 TV에서 사랑의 열매를 부착하는 방송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부의 시...
낚시는 낚싯대와 줄, 바늘, 봉, 찌 등이 갖추어진 고기잡이의 도구를 일컫는다. 유명 낚시꾼으로는 중국 주(周)나라 시절 무왕(武王)을 도와 천하를 평정한 강태공이 있다. 사실 강태공은 물고기를 잘 낚는 어부가 아니라 미끼 없는 실을 가지고 때를 기다리며 세월을 낚았다...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기업들의 과도한 마케팅이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여기에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맞물리면서 이들의 상술 마케팅은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벌써부터 마트와 빵집, 편의점 등에는 싸게는 5000원에서 수만 원에 달하는 빼빼로 선물꾸러미가...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 지난 25일 합당을 선언함에 따라 대전지역 정가에도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지방선거에서 선진당 소속인 염홍철 대전시장과 두 번 맞붙은 박성효 새누리당 대전시당 위원장(대전 대덕구)이 대표적인 예이다.사실상 염 시장과 박 위원장의 불편한 관계...
선진통일당이 드디어 새누리당과의 합당을 공식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선을 앞두고 보수진영의 승리를 위해 이인제 대표가 결단을 내린 것이다. 연말 대선에서 독자적 후보를 내겠다고 주장하면서도 이렇다 할 이슈조차 만들지 못했던 선진당으로서는 차선책으로 새누리당과의 합...
지난 19일 열린 교육과학기술부 직할기관 대상 국정감사는 KAIST를 무대로 치러진 대선의 또 다른 전쟁터였다.이날 새누리당은 사전에 다양한 부분에서 준비를 한 듯 시작부터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에 대한 공격을 시종 이어갔다.첫 질의자인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 때만 해도...
내년시즌 한화이글스를 이끌 코칭스태프들의 윤곽이 대부분 드러나며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김응용 감독부터 시작해 김성한, 이종범, 김종모, 이대진 등 과거 해태 전성기를 이끌었던 맴버들이 이글스 옷을 입으며 야구팬들 사이에서 ‘한화타이거즈’란 비아냥이 ...
대전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홍등가로 유명했던 유천동 성매매집결지가 있던 곳이다. 청주와 천안 등 인근 도시에서 유천동을 전문으로 오가는 택시가 있을 정도였으니 그 규모와 유명세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알만하다. 그러던 유천동 성매매집결지는 지난 2008년 경...
이시우 보령시장의 고민이 날로 늘고있다.올 들어 연이어 터지는 고위공무원들의 구속과 낙마 등으로 공무원들은 물론이고 시민들마저 이 시장과 보령시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시 공무원들의 청렴과 부정부패 근절을 뿌리 뽑기위해 ‘...
서산시청사를 증·개축할 것이냐, 아니면 다른 곳으로 이전 신축할 것이냐?지난해 용역을 통해 결과물을 받아놓은 서산시는 용역에 따라 현 청사에 증·개축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시는 오는 2017년까지 필요한 예산 630여억 원을 확보한 뒤 현 청사 본관 ...
최근 성폭력과 성범죄가 언론을 통해 폭발적으로 부각되며 가해자에 대한 처벌 강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 같은 주장은 화학적 거세를 비롯해 불심검문에 이르기까지 국가 차원의 감시와 처벌을 통해 성범죄율을 내릴 수 있다는 논리의 결과다. 이러한 흐름 속에 충남도 역시 ...
제18대 대선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선 후보, 무소속 대선 후보 간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하지만 후보들의 공식 일정을 제외하곤 유권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정책 자료는 빈약하다.민주통합당의 경우 경선 과정을 뚫고 문재인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됐지만, ...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아니라 정부출연전시기관 같아요.”모 출연연 관계자의 푸념이다.그도 그럴 것이 각 출연연이 참가하는 전시회가 매년 20여 건, 많은 기관은 30건을 상회하기도 한다.특히 봄·가을 전시회 시즌엔 한 달 내내 행사에 참가하느라 정신이 없을 지경이...
대전시교육청이 일부 주민들의 '떼법'에 백기 투항했다.지난 2월 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오는 2014년 3월까지 서구 용문동 일원에 (가칭)대전용문학교를 설립,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을 수용해 직업교육을 시킨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
태풍 볼라벤과 텐빈이 농작물, 과수, 비닐하우스, 인삼재배·농림부대·축사 시설, 문화재(수목), 주택 파손 등 부여군을 쑥대밭을 만들고 지나갔다. 농민들과 피해주민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현실속에 앞으로의 생활과 생업을 걱정하며, 깊어가는 한숨으로 시름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