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빅매치는 우완에이스 최동원과 선동열의 맞대결로 많은 야구팬들은 회자하고 있다.최동원과 선동열은 현역시절 3번의 맞대결에서 1승1무1패로 호각을 기록해 영원한 라이벌로 남았다.지난 23일 오후 5시 대전구장에서는 최동원과 선동열에 버금가는...
최근 대부업계가 지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특히 연 45% 이상의 소액 신용대출이 급증하며 대부업계 규모 확장에 힘을 싣고 있다.현재 대전·충청지역 등록 대부업체 수는 무려 600개를 넘어섰고, 대부업체들의 평균 대출금리는 신용대출이 연 41.2%...
요즘 충북 공직사회의 화제는 단연 토착비리다. 보은·옥천 등 지자체의 ‘수장’인 군수들이 수뢰혐의로 잇따라 구속 기소되고 일부 단체장은 사정기관의 수사선상에 올라있다. 누구보다 청렴해야 할 공직자들이 '공복'으로서의 책무는 잊은 채 뇌물수수 등의 비위행위를 서슴지 ...
‘민주주의의 시작’이라 일컫는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그 것도 우리나라 선거사상 최초로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기초의원, 교육감, 교육의원까지 앞으로 4년간 지역의 행정과 교육을 책일질 8명의 대표를 동시에 뽑는 최대 선거다. 하지만 유권...
충남교육청은 교육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의미의 ‘교육사랑’을 대표 브랜드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충남교육의 현실은 냉혹하기만하다. 최근 천안지역 A 고등학교에서 학생 1명을 퇴학시키기로 결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것도 이제 한학기만 더 다니면 졸업하는 3학년 학...
이미지(imege), 사전적 의미는 감각기관에 대한 자극작용 없이 마음속에 떠오르는 영상 정도이다. 무슨 말인가. 감각기관에 대한 자극 없이 마음 속에 떠오르다니, 조작이 분명하다. 몸에 무슨 이상이 생긴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수 없이 이미지에 노출된다....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가 시름을 앓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를 치료하기 위해 구제역에 걸린 축산농가에게 이동제한 및 살처분·매몰이라는 극단적인 처방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축산농가들은 방역당국에 의해 일거수일투족이 검열되고 통제되지만, 어쩔 수 없이 방역당국의 처방에 ...
선거 때마다 공직사회에서 반복되는 공무원들의 '줄서기'가 올해도 어김없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선출직 단체장에게 잘못 보이기라도 하면 인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는 불안감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그 정도가 수위를 넘어선지 오래다. 청주시의 경우 한나라당 남상우 예비...
구제역으로 전국이 비상이다.우리지역에서도 청양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인근인 홍성, 서산 등 한우특화에 나선 지자체는 전시상황과 맞먹을 정도의 긴박감 속에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 직원 비상근무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방역도 방역이지만 특히 서산시의 경우 구제역...
수억 원의 별장 뇌물, 거액의 비자금, 도주에서 잠적까지 충남 당진군수의 영화 같은 이야기도 지난 1일 구속과 함께 막을 내렸다.우리가 접한 당진군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각종 이권 개입에 특혜까지 주고, 이를 대가로 3억원 상당의 별장을 받았다....
지난 22일 감사원 감사 결과를 발표한 날, 당진에서는 ‘인지상정(人之常情)’이 무너지고 말았다. 도리가 없는 일이 벌어졌다.감사원 감사가 지난 1~3월까지 계속 진행되는 동안에도 끊이지 않는 소문이 당진읍내를 하루에도 몇 바퀴씩 돌고는 했어도 그때마다 ‘설마 그럴리� ...
지방선거가 5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논산시에서는 선거구도가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 논산시장은 한나라당에서 송영철 전 충남도의회 수석부의장, 민주당은 황명선 건양대 겸임교수,그리고 국민중심연합당은 논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전유식 논산시의회 의원, 자유선진당에서는 신삼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물리적 결합에 따른 자금난 등으로 각종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특히 이미 개발되고 있는 택지개발지구는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데다 개발을 추진했던 곳마다 줄줄이 개발 보류가 되면...
얼마 전 어머니께서 봄나물을 캔다고, 나가시더니 빈손으로 돌아오신 일이 있었다. 가는 곳마다 제초제를 뿌려놔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봄나물만 있었단다.요즘 검경이 집중하고 있는 토착비리 단속이 청탁·뇌물·인사비리 등 공직범죄의 뿌리를 제거한다는 미명아래 봄나물도 함께 못...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 조기집행을 독려하고 있다.일선 자치단체별로 예산 조기상황을 점검하고 부진한 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에 불려가 부진이유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해야 한다.사정이 이렇다보니 일선 자치단체는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올해 최대 이슈인 6·2동시 지방선거의 신호탄이 쏘아졌다.지방선거에 뜻을 품고 줄곧 정책과 지역발전 방향의 줄기를 잡아왔던 정치인들은 예비후보등록 첫날부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인지도가 없는 예비후보자일수록 시간을 ...
오는 6·2 지방선거가 7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각 후보자들의 윤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의 특징은 부여군수 후보 5~6명, 도의원 후보 17명, 기초의원 25명의 이름이 자·타를 통해 지역발전의 적임자를 내세우며 후보군의 이름으로 거명되고 있어 유권...
서산시의 최대 현안 문제 중 하나인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항 연장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대전충남 업무보고에서 긍정적 검토를 지시한 것은 늦었지만 환영할 일이다.유상곤 시장도 이날 업무보고 참석 후 내려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대통령의 반응을 ...
많은 한국인들이 특별이 집착을 보이는 것들이 있다. 아파트와 자동차도 그 중 하나이다. 한국사회에서 이 둘이 없거나 다른 사람보다 못해 보이면 무시 당하거나 성공하지 못한 축으로 분류되기 쉽다. 그래서 사람들은 새 아파트와 보다 나은 차에 집착하는지 모른다.새 차나 중...
대전시가 복지카드의 포인트 사용처를 제한하고 있어 소속 공무원들로부터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요식·숙박업소에서의 포인트 사용을 일체 금지시킨 반면 휴가나 출장 시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돼 일부 타·시도와 대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대전시 소속 직원들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