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농어촌버스의 구간요금제가 농촌지역의 노인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운수업체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실제로 청양에서 운행하고 있는 청양교통의 경우 10㎞를 기준으로 기본요금 1000원에 1㎞ 초과시 92원 55전으로 최고 4000원...
“인터넷 바꾸세요. 20만 원 드릴께요.” 요즘 길거리나 대형마트에서 어렵지 않게 대하게 되는 ‘유혹’이다. 소비자가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 또는 계약하면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요즘은 그게 아닌가 보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가의 ‘덤’으로 ...
충주시가 올해 교통사고사망 도내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지난달 29일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 19번 국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사망했으며, 같은 달 27일 신니면 신니면 3번 국도에서 20대 남성이 과속으로 운전하다 중앙분리대 등을 들이받고 ...
국방대 논산 이전과 관련, 논산지역 주민들이 “국방대 논산 이전이 세종시처럼 물거품 공약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국방부가 국방대 이전 후보지를 2개 지역으로 압축한 가운데 계속해서 이전지 결정을 미루고 있고, 특히 국방대 설치법 일부 개정...
‘잘 되면 내탓, 안되면 조상탓’으로 돌리는 세태가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니지만 사건해결이 안되는 것을 언론탓으로 돌리는 경찰의 모습은 여전하다.지난 2005년과 2006년, 천안지역에서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며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된 2명의 여성에 대해 최근...
충주기업도시㈜가 26일 국토해양부에 기업도시 선수분양을 신청했다. 기업도시는 이달 현재 기반조성을 위한 절토 및 성토공사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2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충주시와 기업도시㈜는 충주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편리한 접근성, 저렴한 분양가 등의 ...
정부가 추진했던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 홍성군의회가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하면서 의욕적으로 예산과의 통합을 추진했지만 결국 무산됐다.이와 관련 홍성군의회는 성명서까지 발표하면서 ‘행정구역 통합 무산의 모든 책임은 예산군에 있다’며 사과를 촉구하는 등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예...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일 발표한 대형유통업체들의 불공정거래행위 실태를 보면 공정거래질서 확립이 아직도 요원하다는 생각이 든다.소비자가 상품을 반품할 경우 비용을 납품업체에 전가하는 것은 물론,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는 상품이나 매장 위치를 개편할 때 매출실적 부진을 이...
“도데체 이마트는 언제 오픈합니까.”최근 제천시민들로부터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다. 이마트 개점일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시청 홈페이지에도 이런 질문이 잇따르고 있다. 건축물도 다 짓고, 인력도 뽑았다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영업은 하지않기 때문이다.그 만큼 대...
한국인삼 산업은 그동안 백삼(수삼을 건조시킨 인삼제품), 홍삼(수삼을 쪄서 말린 인삼제품)시대를 거쳐 신상품 개발이라는 대명제 아래 새로운 흑삼시대를 맞고 있다.한국 인삼산업의 성장을 위해 새로운 인삼 제조분야의 개척이 필요하다는 것에 인삼산업 관계자들이 공감하고 있고...
"돈 많이 버세요. 부자 되세요." 평상시나 신년 초에 자주 건 내는 인사말들이다. 건강을 빌거나 복 많이 받으라는 기존의 인사말보다 꽤 널리 애용되고 있은 것을 보면 한국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 돈 많이 벌고, 부자가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최근 확정된 내년도 예산군의회 의정비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3001만 원)보다 179만 원이 많은 3180만 원으로 인상한 것이 합당한가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곳곳에서 들린다.한쪽에서는 내년 6·2지방선거에서 군 의원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인사가...
진태구 태안군수의 운동화가 도무지 벗겨질 줄 모르고 있다.지난 2007년 12월 기름유출사고 이후 방제현장과 정부부처를 정신없이 오가느라 운동화를 신기 시작한 진 군수는 최근에는 현안 사업현장과 사업유치를 위해 운동화를 벗지 못하고 있다.군수 취임 이후 기업도시, 신재...
"좋은 기사였습니다. 딱 저희 얘기네요."대전지역 문화시설 전문직들이 잡무에 허덕인다는 기사가 나간 다음날 문화시설 관계자들이 기자에게 했던 말이다. 기사의 주된 내용은 문화를 전공한 전문가를 영입해 놓고도 그들의 능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행정을 집행하면서 민원인에 100%의 만족이란 어렵다. 그러나 소수에 민원인의 조그마한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지금 부여는 전통 5일시장 이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군은 오는 2010 세계대백제전에 맞춰, 부여 5일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조...
선거 때마다 나타나는 공천 잡음이 이번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보궐선거에서도 대두됐다.공천 문제로 후보자와 정당 간 서로 흙탕물을 튀기는 모습을 익히 봐왔던 유권자들에게 이번 선거판도 별다를 게 없어 보인다. 정당 공천에 승복하겠다던 김경회 후보가 한나라당 공천 직...
8세 여자아이를 성폭행 해 불구로 만든 이른바 '나영이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청주지법이 미성년자를 성추행 한 사건에 대해 심신미약 등을 이유로 잇따라 가벼운 형량을 내려 논란을 빚고 있다. 법원은 지난 5일 8세 여자아이를 따라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매년 연초마다 지역의 각 자치단체의 시장과 군수들은 읍·면·동을 순방한다. 민선 3선으로서 내년 상반기까지 논산시장을 수행하고 퇴임해야 하는 임성규 논산시장이 연초도 아닌 추석명절이 끝나자 마자 읍·면·동 현장행정 방문에 나섰다.지난 6일 강경과 연무읍을 시작으로 11...
민족의 대 이동이 시작되는 추석명절이 다가왔다. 그동안 고향을 떠나 각자의 삶에 충실했던 사람들이 손 가득 선물 보따리를 들고 고향을 찾아 부모님과 친척분들께 인사도 드리고 또 어렸을때 발가벗고 뛰놀았던 동네를 둘러보며 잠시나마 숨가쁜 도시생활을 잊을 것이다. 국가균형...
지난 6월 청원군지방자치실천연대가 청원군의회의 의정활동을 모니터링 하려했지만 청원군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비공개로 진행하는 바람에 무산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청주시의회 내부에서는 청원군의회의 세련되지(?) 못한 의정활동을 비웃는 목소리도 들려왔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