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약’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흘러간 세월이 쌓여 약이 된다는 걸까? 또 지난 과거를 회상하며 그 추억에 잠겨보는 사람을 일러 한때 ‘멋 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 같다.약과 멋 있는 사람, 그것과는 거리가 있지만 1960년대에 초등학교에서 배운 ‘철수와 영희’ ...
무보수 명예직이던 기초의원들의 의정활동비가 최근 몇 년 전부터 유급화로 바뀌면서 각 시·군은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의정활동비를 결정하게 된다.그 동안 일부 시·군의회의 과도한 의정비 인상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정부에서 나서 일정부분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 어느 정도...
4대강 살리기 유역 중의 하나인 부여지역의 하천부지를 경작하는 농업인들의 생업 터전을 잃은 속타는 마음을 그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 하루아침에 농토를 잃은 농민들은 금강생태 조성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용기를 내 협약식에 참석해 우리를 감동시켰다.우리는 부여 ...
지난 7월 29일 서산시청 중회의실. ‘대산2일반산업단지 조성 관련 보상협약 체결식’이란 현수막 아래 유상곤 서산시장과 김동철 S-OIL 수석부사장, 최순성 독곳리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이해 당사자인 3자가 협약서에 서명하면서 S-OIL의 대산공장 건설 사업이 재개됐...
31일부터 입주를 앞둔 예산군 예산읍 W아파트 입주민들이 새 집 마련이라는 벅찬 기대에 부풀어 있다.하지만 지난 1년 동안 시공사의 보증사고로 인한 입주지연 등 수많은 우여곡절은 겪었던 터라 일부 W아파트 계약자들은 입주를 코 앞에 두고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행정기관의...
중국과 최단거리에 있는 서산 대산항이 대 중국 전진기지항으로 나래를 힘차게 펼치고 있다.시에 따르면 STX팬오션㈜가 운항하는 '대산~홍콩~샨토우~샤먼~취안저우~푸칭' 노선과 고려해운㈜이 운항하는 '대산~닝보~상해' 노선 등이 각각 27일과 내달 5일 대산항으로 ...
홍성군의회의 이중적인 잣대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1월 홍성군의회는 이 모 군의원이 모 지역신문에 게재한 ‘대군민 의정(현안)’라는 제목의 광고게재와 관련 홍성군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윤리위원회를 열어 출석정지 10일이라는 징계안을 의결했다.당시 홍성군의회는 징계...
전국 시설포도 주산지인 옥천지역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펼쳐지고 있는 제3회 YOUR 옥천포도축제 현장에 주산물인 포도가 없어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로부터 포도축제의 의미를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축제현장에서 싱싱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포도를 판매...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항 연장의 바로미터가 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용역 결과가 나왔지만 실망적이다.한국개발연구원이 내놓은 고속도로 대산 연장에 대한 사업타당성은 편익비용(BC)이 0.64로 1을 넘지 않아 부정적이고, 정책적 판단의 지표인 AHP도...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는 속담이 있다.우리나라 최초 인공정원인 부여 궁남지에서 연꽃축제 준비를 위해 공무원들이 비지땀을 흘리며 열중하고 있다. 부여군은 천혜의 자원을 활용, 백제고도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보려고 ...
경찰의 이메일 압수수색이 민주화 시대를 역행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경찰이 최근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주도한 YTN 노조원 20여 명의 9개월 치 이메일을 무더기로 압수수색한 걸로 드러났다.이전에는 MBC PD 수첩 작가의 7개월 치 이메일 압수수색에 사생활 침...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255번지 일원에 516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가 신축중에 있으나 진입도로 인도가 사람이 통행할 수 없을 정도로 좁게 시공돼 오는 9월에 입주할 입주민들로부터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시공업체 측은 "설계도면대로 시공했다"는 대답...
최홍묵 계룡시장이 2013년 세계군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미국의 '웨스트포인트(Westpoint)'와 같은 세계인이 찾는 대표적인 군사관광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결의를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최 시장은 최근 본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계룡시는 ...
철도노조가 지난 23일부터 작업규정지키기 투쟁에 들어가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9일에는 별다른 열차 지연이 발생하지 않았고 시민들의 불편은 크게 감소했지만 철도노조의 투쟁이 장기화돼 언제 또 다시 열차 지연이 생길지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전국 각 지자체마다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갖가지 시책을 내놓고 있다.‘바가지요금 전액환불제’와 ‘가격 상한제’, ‘가격 정찰제’ 등 바가지요금 척결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관광지 바가지요금의 오명을 벗으려 노력하고 있다.관광지의 첫 인상을 결...
최근 경기침체와 함께 일부 단체에 대한 정부보조금이 끊어지는 등 시민운동 진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각종 해결과제에 대해 시민단체 내부에선 벌써부터 적지 않은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 시민운동을 후원하던 그룹은 후원을 계속할지 재고 중이고, 일부 시민단체에선 재정압박으...
올해 충주시 축제 및 행사에 관한 예산이 지난해와 비교해 10% 이상 삭감됐다. 이에 따라 충주세계무술축제와 우륵문화제, 호수축제 등 행사는 운영에 큰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특히 지역 최대 축제인 세계무술축제는 지난해 대비 10%(1억 7500만 원)이상 삭감된 1...
'청주·청원통합' 찬반을 놓고 벌이는 민간단체나 공무원간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이하 통합추진위)와 청원사랑포럼(이하 포럼)의 기자회견과 성명서 발표가 '치고 받는' 식으로 잇따르고 있다.통합을 찬성하는 통합추진위가 주민공청회로, 통합을 반대...
“지역민들이 육군훈련소의 각종 훈련으로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불편하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수십 년 동안 참아 왔습니다. 그런데도 국방대 논산이전이 원안이 아닌 분리이전을 주장하는 것은 자신들의 편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태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최근 논산지역의 현...
이명박 정부의 국정기조는 규제완화를 통한 투자 활성화와 녹색성장을 통한 경제 살리기로 압축된다.규제완화와 관련해선 이명박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강력한 드라이브가 걸렸고 정권의 입장에선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냈다. 수도권 규제완화가 대표적인 사례로 정부는 지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