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정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정부에서는 가정폭력근절을 위해 4대악 범죄 중 하나로 가정폭력을 지정하고 있다. 가정폭력이란 가정구성원 간에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 피해를 주는 일체의 행위를 말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5년 22만 7747건의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됐고, 이는 하루 평균 약 620건으로 많은 사람이 가정폭력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경찰에서는 가정폭력 예방과 재발방지 활동을 수행하는 ‘가정폭력전담경찰관’과 ‘여성청소년수사팀’ 등을 통해 피해 발생 시부터 사후관리까지 일련의 대응 체계를 ... [충청투데이]
일교차가 큰 요즘 운전자의 긴장이 풀어져서 안전운행에 대한 마음도 해이해지게 되는 대표적인 시기이다. 계절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겨울철에 가장 낮게 발생하다가 봄철과 가을철이 되면 급격히 증가한다. 이는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이 주원인이다. 최근 5년간 발생한 고속도로 사고 1만 3873건 중 주시태만, 과속 다음으로 졸음운전이 2752건(22%)으로 3위를 차지했다. 졸음운전을 음주운전과 비교하자면, 졸음운전은 음주운전 면허취소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인상 태로 운전하는 것으로 시속 100㎞로 달릴 경우 1초... [충청투데이]
우리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키워내는 학교에서 폭력이 이루어지고있는 것은 매우 애석한 일이다. 학교폭력의 가해자나 피해자는 모두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인 청소년기를 살아가고 있으며, 특히 학교에서 폭력을 당하는 학생들은 많은 경우에서 학교 부적응, 등교거부, 반항적인 언행과 같은 행동상의 문제를 동반하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학교폭력의 경우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이것을 '범죄'라고 인식하기 어렵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또한 요즘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고 SNS가 대중화 되면서... [충청투데이]
스마트폰, 정말 편리하고 유용한 물건이 아닐 수 없다. 전화통화는 물론이고 손안에서 정보검색과 게임, 채팅, 쇼핑 등이 가능해지면서 일상생활도 많이 변하고 있다. 초등학생들도 스마트폰을 심심치 않게 사용하다 보니 학교문화도 많이 바뀌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학교폭력의 양상까지 바뀌고 있는데 예전에는 때리고 욕하고 물건을 빼앗는 행위가 학교폭력이었다면 지금은 작은 손안에서 학교폭력이 이뤄지고 있다. 2016년 하반기 학교폭력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이버 학교폭력을 경험한 학생이 10.1%에 이를 정도로 이제는 사이버상의 행위가 ... [충청투데이]
여행하기에 좋은 따사로운 봄이다. 요즘 봄 행락철을 맞아 전국 각지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봄 꽃 축제 등과 함께 유명 관광지로 봄 나들이 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의 차량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최근 가족과 함께 벚꽃 구경을 다녀오면서 고속도로상에서 행락철 여행객들을 실은 관광버스와 승합차량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특히 행락철 여행객을 실은 관광버스 등 차량들은 최소한 3대 이상이 한 줄로 줄지어 운행을 하기 때문에 고속도로상 시속 100㎞로 운행할 때는 차간거리가 100m라는 기본 운행수칙을 지켜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 [충청투데이]
요즘같이 춘곤증이 심할 때에는 졸음운전을 조심해야한다.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점심 먹은 뒤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2~4시 사이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도로이탈로 인한 사고도 많았다. 졸음운전의 대부분은 차량이 충돌하기 직전까지 그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부족한 수면상태의 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한다. 졸음운전은 운전 중 2~3초만 졸아도 순간적으로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도로를 이탈 하는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가 아주 많다. 실제로도 봄철 ... [충청투데이]
남자들은 내숭떠는 여자보다는 솔직한 여자가 더 좋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 애교나 내숭을 떨며 행동하는 여자에게 필요 이상으로 좋은 감정을 느끼는 게 남자들의 일반적인 습성인 모양이다. 사실 예전에 내가 다녔던 직장의 몇몇 동료 여직원은 자신의 업무적인 능력보다는 애교와 내숭으로 직장 상사와 동료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국내 한 결혼정보회사가 20~30대 미혼남녀 426명을 대상으로 '허세와 내숭'에 관해 조사한 결과 그중 64.1%는 이성 앞에서의 허세와 내숭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또 조... [충청투데이]
꽃샘추위로 인해 아직은 쌀쌀하지만 곧 진정한 봄의 계절인 4월을 맞이한다. 4월은 춥지도 덥지도 않아 따스한 햇살에 마음이 설레이는 계절로, 나들이 나가기 좋은 환경을 연출하며 그동안 얼어붙어 있던 몸과 마음을 녹이고 싶은 기분이 절로 들게 만든다. 학교는 수학여행을, 시민들은 관광버스를 타고 꽃구경을 다니는 단체 행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매년 대형 교통사고가 봄 행락철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 대형사고란 3명이상이 사망하거나 2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를 말하며 이에 따라 경찰은 봄 행락철 대형 교통사... [충청투데이]
우리 인류는 그동안 세 차례의 산업혁명을 경험하였다. 현재는 인공지능 디지털 기반 4차 산업혁명을 맞고 있다. 궁금한 것은 누가 산업혁명의 주인공이었는가, 그리고 우리민족도 다가오는 산업혁명의 주인공이 될 수 있겠는가이다. 우리민족은 그 동안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였다. 기적이다. 이제는 인류사회에 그 기적을 보여야 할 때이다. 1차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일어났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1차 산업혁명의 상징인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을 일찍 역사 교과서에서 배웠다. 왜 인류 최초의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일어났... [충청투데이]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연인사이에 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한 신고자가 3만명이 넘었고, 데이트 폭력으로 467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마, 범죄 특성상 보복이 두려워서 신고하지 않았거나, 옛 정을 생각해서 적당히 타협하고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고 있는 경우까지 합산한다면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연인 간 폭력의 방식은 살인뿐 아니라 폭행과 폭언, 감금, 납치 등 다양한 방법들로 일어난다. 때문에, 한낱 연인 간 사랑싸움이라고만 하기 에는 그 피해가 너무 크고 심각한 지경이다. 그동안 폭력에 대한 우리사회... [충청투데이]
올해 우리지역에 작년에 이어 또 다시 봄가뭄이 예상된다. 충남 서북부지역 식수원인 보령댐 저수율은 현재 15.2%이다. 예년대비 37%에 불과하다. 제한급수조치가 내려졌던 지난 2015년 11월 7일의 저수율 18.9%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우려되는 것은 이러한 가뭄이 요즘 거의 매년 반복되고 있고, 그 강도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빈번한 가뭄현상에 대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20세기 이후 인간의 욕심에 의해 자연계의 시스템이 훼손되고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인구... [충청투데이]
해마다 이맘때면 목련이 핀다. 여느 꽃들은 태양을 바라는데 무슨 이유에 선지 목련 꽃 봉오리는 북녘을 향한다. 봄날 며칠 향기롭고 화사하게 피었다가 서둘러져버리는 목련을 보면 이 무렵 서해 북쪽 바다에서 국민의 안녕과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46명의 천안함 용사들이 투영(投影)된다. 그중에는 백일 남짓한 딸아이를 둔 아버지도 있었고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부사관으로 입대한 아들도 있었다. 또한 전역을 한 달여 남겨두고 ‘시간아 빨리 가라. 집에 좀 가자’던 이 병장과 형의 학비를 대던 조 하사도 있었다. 이들은 지금 우... [충청투데이]
인도는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13억 인구의 2/3가 극심한 가뭄에 노출되었다. 농촌지역 사람들은 가뭄을 피해 물이 공급되는 도시로 몰려들고, 마을 처녀들은 가뭄이 심한 지역 남자와는 결혼도 꺼린다고 한다. 가뭄으로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진 농부는 딸을 파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기우제를 위해 인간제물을 바치는 경우도 있단다. 지난해는 무려 3200명이 극심한 가뭄으로 자살을 하였다고 한다. 인도에서의 물은 그저 물이 아니다. 그들은 물이 이승과 저승을 연결시켜주는 천국의 계단과 같다는 종교적 믿음을 갖... [나재필]
보복운전을 직접 경험하신 분들, 뉴스로 접하신 분들도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보복운전은 굉장히 심각한 상황에 이르러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해 보복운전 처벌이 강화되기까지 했다. 경찰청이 발표한 2015~2016년 보복운전자 입건현황에 따르면 보복운전 혐의로 하루 6명이 입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복운전은 발생건수보다 검거건수가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6건 이상의 보복운전이 발생하는 셈이다. 특히 2016년이 2015년에 비해 약 3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보복운전 원인 1위는 차선변경으로 인한 무... [충청투데이]
정치적 혼란과 경기 침체의 먹구름이 전 국민을 혼돈의 블랙홀 속으로 빨아들이고 있다. 이 같은 악조건에서 우리 국민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3대 생활반칙인 안전비리, 선발비리, 서민갈취 범죄다. ‘법을 잘 지키고 행하는 사람은 반드시 강하고 굳세며, 또한 굳고 바르다’고 말한 한비자의 말처럼 작지만 강한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법률을 수호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왔다. 그런데 이처럼 한결같은 모습으로 합법적 울타리 안에서 도덕과 양심에 따라 행동해 온 국민들에게 3대 생활반칙 관련 범죄가 좌절감을 안... [충청투데이]
신사임당은 당대에 시·서·화에 능해 누구도 쉽게 흉내 낼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을 뿐더러, 아들 율곡 이이를 조선시대 대표적인 성리학자로 키워냈다. 2009년 한국은행이 5만원권 인물로 사임당을 선정한 이유로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의식 제고와 여성의 사회참여 요구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임당의 이미지가 정치적, 사회적,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변화되어 왔지만, 분명한 것은 스스로 '사임당'이라는 호를 붙일 정도로 자기주장과 목표의식이 뚜렷한 훌륭한 여성이라는 것이다. 양성평등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時代精神... [충청투데이]
3월이 시작되면서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는 신학기를 맞게됐다. 많은 학생들이 새롭게 시작하려는 자세와 새로운 각오로 학기를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신학기의 설렘과 동시에, 출신학교가 다른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과 낯선 분위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학교폭력 환경에 노출돼 있다고 한다. 학교폭력은 피해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하고 장기결석을 하게 하는 등 여러 가지 탈선으로 이어지게 하고 심지어 자살행동까지 이끌게 함으로써 현대사회의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 연중 신학기 초 3~4월이 각각 15... [충청투데이]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은 경찰의 학교폭력 집중관리의 달이다. 학기 초에 새로운 환경에서 처음 만나는 학급 친구들 간에 암묵적인 서열을 정하기 위해 기선을 제압하려는 과정에서 서로 갈등이 생기고 이는 싸움으로 번져 학교폭력 신고가 급증한다. 실제로 매달 학기 초 학교폭력 신고는 급증하고 있다. 117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찰에 따르면 3월 학기 초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지속적으로 신고가 증가하다가 여름방학 중에는 감소하고, 방학 이후 또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겨울방학 중에는 다시 감소하는 추세를 매년 반복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이... [충청투데이]
꽃피는 봄의 기운을 맞으며 새 마음으로 시작하는 신학기, 생동감이 넘치는 봄이지만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기다.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학기 초 보이지 않는 기 싸움과 서열 다툼이 발생해 매년 3~4월 일어나는 학교폭력 비율이 30%로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예방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휴대폰 메신저인 카카오톡에서까지 학교폭력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일명 카카오톡 왕따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채팅... [충청투데이]
자전거 중심도시인 세종시 내 자전거 분실, 도난사건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행복도시 내 자전거 도난, 분실 건수가 2015년 142건, 2016년 211건이 발생하여 해마다 증가추세다. 세종시는 2015년 12월 21일 자전거의 효율적인 관리와 도난방지를 위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자전거 등록을 추가 신설했다. 그러나 시행은 지지부진하다. 세종시는 2030년까지 자전거 수송 분담률 20%의 전국 최고의 자전거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대...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