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어

16일 오전 5시43분경 충남 논산 성동면 원봉리 탑정호저수지에서 금강으로 나가는 논산천 제방이 무너졌다. 충남소방본부 제공
16일 오전 5시43분경 충남 논산 성동면 원봉리 탑정호저수지에서 금강으로 나가는 논산천 제방이 무너졌다. 충남소방본부 제공
16일 오전 5시43분경 충남 논산 성동면 원봉리 탑정호저수지에서 금강으로 나가는 논산천 제방이 무너졌다. 충남소방본부 제공
16일 오전 5시43분경 충남 논산 성동면 원봉리 탑정호저수지에서 금강으로 나가는 논산천 제방이 무너졌다. 충남소방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나흘간 쏟아진 폭우에 충남 논산 논산천 제방이 유실돼 인근 논이 물에 잠기고 주민들이 대피했다.

16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3분경 논산 성동면 원봉리 탑정호저수지에서 금강으로 나가는 논산천 제방 일부가 무너졌다.

이로 인해 인근 논 10㏊와 비닐하우스가 일부가 침수됐다고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논산시는 즉각 주민 대피 방송과 안전 안내문자 발송 등으로 주민 200여명을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시켰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소방과 시는 제방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논산에는 지난 14일 오전 4시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논산의 누적 강수량은 393.4㎜를 기록하고 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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