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김천호배 진천군 동아리 축구대회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충북 문상초등학교 축구 동아리 학생들이 남녀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두배의 기쁨을 나눴다.
문상초는 23일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 및 풋살장에서 열린 23회 교육감기 겸 19회 설암 김천호배 진천군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남초 4~5학년부, 여초 4~5학년부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지난해 동아리 축구대회 때 결승에서 졌던 문상초는 아쉬운 마음을 되새기며 올해는 꼭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자 매일 몸튼튼 마음튼튼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은 축구 실력과 팀워크 기량을 갈고 닦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문상초 학부모들이 응원현수막과 응원도구를 준비해 전 교육공동체가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축구대회에 참여한 김도윤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축구 연습을 함께 하며 가족처럼 친해졌다. 충북 도대회에 우승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홍 문상초 교장은 "교사의 가르침과 학부모의 응원, 학생들의 팀워크까지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모습이 빛났던 대회였다. 성장하는 선물같은 문상초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천=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