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2인자로 알려진 정조은 등 JMS 관계자 6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대전지검은 지난 13일 여성 신도 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 중인 JMS 총재 정명석의 성범죄에 적극 가담한 혐의로 관계자 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17일 진행된다.앞서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피의자와 피해자 등 20여명을 조사하고,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소재 JMS 수련원 등을 압수수색했다.검찰 관계자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기일에 수사팀 검사들이 출석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4일 충남 아산에서 개 도살을 일삼아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경 아산 탕정면 소재 개 사육시설에서 주인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동물권보호단체 케어와 와치독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살아 있는 개에게 다른 죽은 개의 장기를 먹이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검거했다.현장에는 살아 있는 개 16마리와 다수의 개 사체, 전기충격기 등이 발견됐다고 동물권보호 단체들은 전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근 식당에 개고기를 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일본산 참돔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려 한 충남 보령 수산물 업체 3곳이 검거됐다.14일 보령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 보령시와 합동으로 외국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해 온 수산물 판매업체 3곳을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인근 상인의 신고를 받고 합동 단속을 나간 해경 등은 보령 A수산 등 3개 업체가 판매 목적으로 일본산 참돔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수족관에 보관하고 있는 것을 적발했다.해경 관계자는 “일본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소비자를 속이고 있었다”며 “보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 지난해 11월 충남 공주의 한 마을회관에서 80대 노인 A씨가 식사 중 기도가 막혀 심정지가 발생했다. 그 다음달 홍성 소재 다른 마을회관에서도 80대 노인 B씨도 심정지에 빠졌다. 두 노인 모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지난해 충남 노인 심정지 발생건수가 전년보다 556건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65세 이상 노인 심정지는 2741건으로 전년(2185건)보다 25.4% 급증했다.충남 노인 심정지 발생건수는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고북면에서 치매를 앓는 80대 노인 A씨가 실종됐으나 경찰의 빠른 수사와 수색으로 실종 20여 시간 만에 발견, 무사히 귀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10일 오후 8시 42분경 알콜성 치매 증세가 있는 독거노인 A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집주인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곧바로 수색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40분경 서산시청 독거노인 담당자가 A씨를 만난 사실을 알아내고 지역경찰·형사 등 40명을 동원, 주거지 인근 수색 및 주변 CCTV 등을 확인했으나 A씨를 발견할 수 없었다.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검찰은 최근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배승아(9) 양이 숨진 사건을 계기로 재발 방지책 마련에 나설 뜻을 밝혔다.이원석 검찰총장은 11일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배승아 양의 사고 현장을 찾아 "검찰총장이기 전에 사회의 한 어른으로서 배승아 양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와 시스템이 중요하기 때문에 원점에서 어린이보호구역과 음주사고, 술에 관대한 우리 문화에 대해 되짚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9세 초등생을 치어 숨지게 한 퇴직 공무원 A(66) 씨가 사고 전 지인들과 13~14병의 술을 나눠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이화섭 대전경찰청 교통과장은 11일 대전경찰청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사고 당일 A씨를 포함해 9명이 노인복지관에 모여 점심식사를 하면서 소주와 맥주 13~14병을 마셨다”고 말했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12시 30분경 대전 중구 태평동의 한 노인복지관 구내식당에서 소주 1병을 마시고 오후 2시경 식당에서 나와 차를 타고 5.3㎞가량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지난 8일 오후 10시 30분경 대전 중구의 한 베트남인 전용 A 주점 앞. 내부를 거의 볼 수 없을 정도로 선팅된 출입문 밖으로 요란한 음악 소리가 흘러나왔다.주점에 들어서자 베트남인들이 화려한 조명 아래 삼삼오오 모여 술을 마시고 있었다. 베트남 국적의 종업원은 기자의 국적을 확인한 뒤 당황한 듯 "한국말을 못한다"는 말과 함께 되돌아가 지배인으로 추정되는 다른 베트남인을 데리고 왔다.이 베트남인은 방문 경로를 집요하게 캐물은 뒤 베트남어로 표기된 메뉴판을 주고 발길
대전지법 윤지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를 받는 A(66)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열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경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교차로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배승아(9) 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8%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이날 대전 둔산경찰서 앞에서 기자들에게 “브레이크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10일 결정될 전망이다.대전지법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A(66)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경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배승아(9) 양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다른 초등학생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난달 화재가 발생했던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소방관계법령 위반 사항이 다수 적발됐다.1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한타 금산공장에 소방관계법령 위반 3건에 대한 과태료 55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소방시설법 위반 100만원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250만원 △화재예방법 위반 200만원 등이다.이는 지난달 22~24일 관계기관과 합동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로, 앞선 같은달 12일 한타 금산공장과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난 데 따른 조치다.당시 금산공장에서는 대전공장보다 규모가 작았지만, 공장 지게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최근 외국인들이 마약을 하다 검거된 대전의 한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가 수개월 전부터 마약 투약 장소로 활용된 정황이 포착됐다. 7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6명이 마약투약 혐의로 검거된 중구 선화동의 외국인 전용 A업소는 지난해 6월 문을 열었다. 이 상가는 1997년 허가 이후 상호와 업주만 바뀌면서 줄곧 유흥업소로 운영돼왔지만, 지난해 A업소로 상호를 바꾼 뒤 베트남 등 외국인만 대상으로 영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인근 주민들은 A업소 이용객들로부터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대덕구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8일 오전 9시 44분경 대전 대덕구 북북동쪽 2㎞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8㎞라고 밝혔다.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관련 신고 35건이 접수됐지만 인명·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대전시는 이날 오전 10시 6분경 재난문자를 통해 “지진이 발생했으니 인근 주민들께서는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난 2월 음주운전을 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최근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3개월’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7일 충남소방에 따르면 전날 징계위원회를 열고 소방경 A씨에게 이같은 처분을 내렸다.A씨는 지난 2월 1일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소재 아파트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 붙잡혔다.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현행법 상 음주운전에 따른 면허 취소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이다.충남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7일 새벽 아내의 지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태안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경 충남 서산시 팔봉면에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A씨는 이보다 약 1시간 앞선 오전 2시20분경 태안군 태안읍에서 아내의 지인 B(20대, 여)씨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아내의 만류에도 B씨의 집 앞까지 찾아가 머리를 수차례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남편이 지인을 폭행한 후 자살하겠다며 사라졌다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청투데이 이권영·김중곤 기자] 7일 충남 홍성군 궁리항 인근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를 벌이고 있다.보령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4분경 궁리항 인근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이 방제정, 경비함정, 구조대, 해양오염방제과 등을 꾸려 현장에 출동한 결과, 궁리항에 계류 중이던 예인선 A호(107t, 부산선적)에서 기름 벙커 A유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A호와 인근 해안가에 약 200m 길이의 기름띠가 퍼진 상황이다.해경은 유관기관 및 민간과 합동으로 A호 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교육청에서 교직원의 성비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 결과 비위 6건에 15명을 적발했다.유형별로 보면 △성비위 3건 3명 △복무 및 불법찬조금 관련 1건 1명 △용역업체 갑질 1건 3명 △물품 분실 및 감사 방해 1건 8명 등이다.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적발한 비위 교직원에 대해 중징계 2명, 경징계 3명, 행정처분 10명 등의 처분을 내릴 것을 징계위원회에 요구했다.이번 감찰은 높은 청렴을 필수로 하는 교육계에서 성비위가 다수 발견됐다는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지역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 파티를 벌인 불법체류자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4) 씨 등 베트남 국적 남성 6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철승원 대전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A씨 일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이들은 지난 1일 중구 선화동의 한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후 11시 34분경 외국인이 마약을 투약하고 있다는 신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에서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아내를 찾아가 대낮 길거리에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편 A(51) 씨에게 징역 4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5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은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 살인죄 등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40년과 함께 15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아내와 자녀들이 오랜 기간 가정폭력에 시달려 왔고 피고인이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해 보복 살인한 점이 인정된다”라며 “범행 수법이 잔혹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경찰서는 5일 새벽 12시 10분에서 30분 사이 흉기를 옷 속에 숨기고 서산시내를 돌며 강도행각을 벌인 A(48)씨를 당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새벽 취약시간 대를 이용해 흉기를 옷 속에 숨기고 한 치킨집에 들어가 흉기로 업주 B(30)씨를 위협해 29만 2000원을 강취했다.이후 A씨는 인근에 있는 마사지샵에 들어가 업주 C(50·여)씨를 같은 방법으로 위협, 2차 범행을 시도했으나 뜻밖에 친구가 나타나 미수에 그쳤다.그러던 중 A씨는 1㎞ 떨어진 장소에서 길을 지나던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