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11일 자신이 근무하는 호텔에서 투숙객의 금품을 훔친 정모(32)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아산시 온천동 O호텔 종업원인 정씨는 9일 오전 10시30분경 일본인 투숙객의 객실에 마스터키를 이용해 들어가 1만엔권 5매(한화 5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11일 티켓다방에서 여종업원을 고용해 윤락을 강요하고, 금품을 갈취한 업주 엄모(33)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지난 5월 2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나모(18)양 등 3명을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자신의 다방에 고용한 뒤 3개월간 윤락을 강요하고, 이들로부터 지각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피서객들이 조류에 떠밀려 표류하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10분경 안면읍 고남면 바람아래해수욕장에서 김모(21·경북 칠곡군 왜관읍)씨 등 3명이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중 보트가 조류와 바람에 떠밀려 가는 것을 순찰정이 발견, 구조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학암포해수욕장에서 고무
이른 아침 길을 걷던 20대 여성을 납치, 성폭행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일 오전 6시경 대전시 동구 용전동 모 모텔 앞 노상에서 길가던 A모(21·여)씨가 40대로 추정되는 괴한에게 폭행당한 뒤 납치, 계족산 인근과 신탄진 모 모텔에서 성폭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A씨의 증언을 토대로 괴한의 인상착의와 차량 등을 파악,
수십 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인 초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천안경찰서는 11일 한모(12·A초등학교)군 등 초등학생 5명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범행사실을 확인한 뒤 가족에게 인계했다.이들은 모두 만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들이다.경찰에 따르면 한군 등은 지난달 2일 오후 2시경 천안시 신부동 정모(37)씨 집에 들어가 현금 30만원과 귀금속 등 14
○…택시인 줄 알고 승용차에 오른 취객을 끌고 가 성추행한 불량 운전자가 쇠고랑.대전 둔산경찰서는 10일 만취한 여성을 야산으로 끌고 가 성추행한 박모(30)씨에 대해 준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일 새벽 3시경 대전시 서구 월평동 노상에서 택시로 오인해 자신의 차에 탄 김모(23·여)씨를 유성구 덕명동 야산으로 끌고 가
대전지검 형사1부 김용빈 검사는 9일 대출 알선을 미끼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최모(47)씨를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모 전문지 간부로 재직 중이던 지난 98년 7월 민모(40)씨에게 "냉동창고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유통공사에서 30억∼35억원을 대출받아 주겠다"고 속여 접대비 명목으로 150만원을 받는 등 한달여 동안 3차례
취객 상대 금품 갈취 등 10대들의 범죄행각이 끊이지 않고 있다.대전 중부경찰서는 10일 50㏄ 이하 소형 오토바이만을 전문적으로 절취해 온 중학생 17명을 검거, 이 중 이모(14)군 등 5명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새벽 2시20분경 대전시 중구 태평동 모 아파트 상가에 세워진 문모(43)씨 소유의 소형
유명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 등지에서 기능성 심사를 받지 않은 자외선 차단제품을 판매한 화장품 판매업소와 제조업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대전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한 달 동안 대전지역 백화점 및 대형 할인마트의 화장품 판매점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일반 화장품을 자외선 차단 및 미백효과가 우수하다고 허위 표시해 제조·판매한 11개 업소를 적
대전 중부경찰서는 9일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 온 조모(47·여)씨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7월 중순경 식당임대 문제로 알고 지내던 김모(42·여)씨의 명의를 도용해 전화로 신용카드 4매를 발급받아 40여차례에 걸쳐 1600여만원을 인출하고, 84차례에 걸쳐 1100여만원 상당의 물품
도박범죄가 급증하고 있다.특히 도박꾼 대부분은 평범한 회사원이나 자영업자로 월급이나 매출액을 '한번'에 쏟아 붓고 있으며, 심한 경우 사채까지 끌어다 사용해 가정파탄까지 맞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대전 둔산경찰서는 10일 1000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서모(36)씨 등 5명에 대해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안영진 부장판사)는 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종준 피고인(전 ㈜중부농축산물 물류센터 대표이사)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유 피고인이 개인적으로 회사 돈을 횡령한 것은 아니지만 횡령 금액이 커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유 피고인은 지난해 ㈜중부농축산
7일 오후 7시40분경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모 아파트에서 주민 오모(45)씨가 채무문제로 괴롭다는 내용의 유서 5장을 남기고 투신자살했다.경찰은 오씨가 잇따른 사업실패로 가정생활이 힘들어지자 괴로워했다는 가족의 진술과 유서의 내용으로 미뤄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논산경찰서는 8일 연료첨가제 판매업자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김모(46)씨 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갈)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0일 논산시 강경읍 모 연료첨가제 판매업소에 찾아가 불법 영업행위를 경찰에 알리겠다며 업주 김모(57·여)씨를 협박, 25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아산경찰서는 8일 신협 여신규정 등을 어기고 다른 사람 명의로 대출을 신청해 2억7000여만원을 불법 대출한 아산시 모 신협 이모(46) 부장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감사결과 H기업에 한도초과 대출을 해 준 사실이 드러나자 이를 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0일 자신이 근무 중인 아산시 온천동 모 신협에서 김모씨 명의로 허위 대출신청서
식재료를 운반하는 냉동·냉장 차량의 식품관리 상태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전·충남지역에서 식재료를 공급하는 냉동·냉장 차량을 불시 점검한 결과, 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하절기 식품안전관리 시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는 식품운반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냉동 청어, 고등어, 빵가루 등 부패·변질되기 쉬운 제품을
1년 동안 100여차례에 걸쳐 여중생의 성(性)을 유린한 파렴치한과 헤어지자는 요구에 나체사진을 촬영, 주도면밀하게 여자를 괴롭혀 온 비정한 내연남이 경찰에 구속됐다.이 성폭행범들은 '짝사랑 방정식' 을 빙자해 여성의 성을 짓밟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대전 둔산경찰서는 8일 원생을 상대로 100여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일삼은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7일 오후 8시30분경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에서 노점상을 하는 김모(54·여)씨가 만원권 위조지폐 1장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김씨는 "떡볶이 장사를 마치고 돈 계산을 하던 중 이상한 만원권 1장을 발견해 신고했지만 장사할 때에는 경황이 없어 어떤 경로를 통해 받았는지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경찰은 이 위조지폐가 컬러복사기를 이용, 조잡하게 복사된
8일 오전 대구에서 발생한 303호 무궁화호 열차 추돌사고로 경부선 상·하행선의 열차 운행이 한때 완전 중단돼 휴가철 열차 이용객들이 환불소동을 벌이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이날 사고로 대전역에 나와 있던 200여명의 승객들은 환불을 요구하며 거칠게 항의했으며 대부분의 승객들은 인근 역이나 고속버스터미널 등으로 긴급 교통편을 확보하느라 안절부절 못했다.대전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3명이 물에 빠져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7일 오후 5시30분경 공주시 의당면 오인리 정안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모(7)군 등 초등학생 3명이 물에 빠져 이군 등 2명이 숨지고, 전모(12)군이 실종돼 경찰과 119 구조대가 수색에 나섰다.경찰은 아이들이 물놀이 중 골재 채취로 수심이 깊어진 곳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