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의 여성 신도 성폭력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 JMS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44) 씨 등 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지혜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은 3일 김 씨를 준유사강간 혐의로, 민원국장 정모(51) 씨를 준유사강간방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국제선교국장 정모(38) 씨 등 JMS 내부조력자 6명을 강제추행방조, 준강간방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김 씨는 홍콩 국적 여신도 A씨에게 접근해 정명석을 ‘메시아’로 칭하며 세뇌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배승아(9) 양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형사1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위험운전치사·어린이보호구역치사·위험운전치상·어린이보호구역치상 혐의로 A(66) 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 20분경 대전 서구 탄방동의 한 교차로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시속 42㎞로 주행하다 중앙선과 보도를 침범해 길을 걷던 배 양을 치어 숨지게 하고, 함께 걷던 초등생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사고 당시 A씨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야산을 돌며 억대 불법 도박판을 벌인 운영자와 도박 참가자 등 5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경찰청은 지난달 25일 충남 당진 송산의 한 야산에서 도박을 벌인 56명을 검거하고, 이 중 조직폭력배 40대 A 씨 등 운영자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피의자들은 충남 야산을 돌며 억대의 판돈을 놓고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거된 56명 중 75%에 달하는 42명은 도박 전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또, 도박 참가자 대부분은 무직 상태로 가정주부도 상당수 확인됐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이들은 억대의 판돈을 놓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에서 승용차가 대학병원 출입문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대전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인 28일 오후 11시경 5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건양대병원 본관 출입문으로 돌진해 병원 회전문과 내부 심혈관센터 벽을 부수고 멈춰섰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공지능의 지시를 받고 진료받으러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투약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건양대병원 관계자는 “다행히 진료 시간 이후 발생한 사건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밤새 사고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충남 서천의 한 모텔에서 7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 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6분경 서천 서면의 한 모텔에서 주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모텔 손님 B(38) 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둔기로 모텔 주인 A 씨 머리 등을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선 숨진 A 씨의 신체 일부도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피의자로 추정되는 B 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고, 숨진 A 씨와 일면식이 없던 것으로 전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7일 새벽 서해대교에서 투신한 남성이 8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2분경 경비함정이 서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남성 A씨를 발견 후 구조했다.구조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이 숨을 거둔 상태였고, 신원 확인을 마친 해경은 오전 11시45분경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앞서 A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경 서해대교 당진 지역 목포 방향 갓길에 차량 정차 후 대교 난간을 넘어 바다로 투신했다.오전 5시19분경 경찰 고속도로순찰대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폐쇄회로영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7일 새벽 서해대교에서 남성이 투신해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9분경 경찰 고속도로순찰대를 통해 서해대교 당진 지역 목표 방향 갓길에 차량이 정차해 있어 투신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이 서해대교 폐쇄회로영상(CCTV)을 들여다본 결과 약 2시간 앞선 오전 3시30분경 승용차가 신고 지점에 정차했고, 직후 서해대교 난간을 넘어 바다로 뛰어내린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해경은 경비정, 방제정,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을 동원해 서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해당 남성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5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온 마약사건 지명수배자가 한 배달기사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25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사기 사건으로 지명수배 중이던 A씨가 검거됐다.A씨는 24일 오후 10시 50분경 거주 중인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로 음식 배달을 시켰다가 A씨를 수상히 여긴 배달 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A씨에게 신분증을 요구하자 A씨는 지명수배 사실을 숨기기 위해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서울과 대구에서 사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지역 ‘생명사랑협의체’가 발대식을 갖고 자살을 막기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 활동에 나섰다.대전시와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는 25일 롯데시티호텔 대전 크리스탈볼룸에서 생명사랑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전시 자살현황과 문제점, 자살예방을 위한 역할과 과제 등을 논의했다.생명사랑협의체는 지역 자살 고위험군 발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사회적 지지체계 역할 등 관련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권국주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많은 기관이 동참했다”며 “생명사랑협의체와 협력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경찰서와 아산소방서는 21일 바람을 쐬러 광덕산에 올랐다 길을 잃고 헤매던 미국 국적의 70대 여성 자매를 경찰 헬기까지 동원해 신고접수 4시간여 만에 구조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미국에서 50여 년을 거주하다 고향에 다니러 온 A 씨(73)와 광덕산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언니 B 씨(76)는 바람을 쐬러 광덕산에 올랐다가 한참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이 오후 3시 50분경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당국은 경찰 헬기까지 동원해 저녁 7시 45분경 강당골 계곡에서 정상 방향 1.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경찰청은 오는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 신호 위반과 우회전 시 적색신호 일시정지 위반 차량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개정된 도로교통법시행규칙에 따르면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녹색화살표 신호에만 우회전할 수 있고,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는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반드시 일시정지한 후 우회전해야 한다.대전에는 서구 도안동 용소네거리와 유성구 원신흥동 원신흥네거리에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돼 있다.경찰 관계자는 “충분한 계도기간을 거친 만큼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성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올해 시행된 교차로 우회전 규칙이 사고 예방의 효과를 보이는 가운데, 경찰은 22일부터 본격 단속에 돌입한다.20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43건으로 지난해 동기간(133건)보다 3배 급감했다.사고로 인한 부생자도 같은기간 76명에서 166명으로 2배 감소했다.경찰은 지난 1월 22일부터 적용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계도 및 홍보 효과가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관련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일 때 운전자는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정지선이나 횡단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건설현장을 돌며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금품을 갈취하는 등 조직적 불법행위를 벌인 피의자 2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20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8일부터 충남지역 건설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을 진행한 결과 34건 211명을 단속했다.경찰은 이중 2명은 구속됐고 63명은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나머지 148명에 대해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일례로 A노조는 충남지역 건설 업체를 상대로 자 노조 크레인 기사를 채용하도록 강요하며, 수용하지 않을 경우 민원제기 및 고발하겠다고 협박했다.이런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 씨가 재판에서 최근 추가 기소된 성범죄 사건에 대한 혐의를 부인했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나상훈 부장판사)는 18일 준강간과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 대한 8차 공판을 진행했다.정씨 측은 이날 재판장에서 추가로 기소된 강제추행과 무고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강제추행은 2018년 8월경 충남 금산군 월명동수련원에서 한국인 여신도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며, 무고는 지난해 5월경 외국인 여신도 2명이 자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재활의학과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온라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상지 성모병원 교수는 ‘성인 뇌성마비 환자의 연하곤란’, ‘온 국민이 알고 싶어 하는 재활의학’을 주제로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 교수는 “재활의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대한재활의학회 주최로 전국 16개 대학병원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준비했다”며 “공간 제약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비대면 강좌도 준비했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juneas@cct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 30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착용한 채 도주한 20대가 구속됐다.대전유성경찰서는 A(22)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 A씨를 검거한 뒤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6일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13일 오후 12시경 대전 유성구 지족동의 한 금은방에서 3200만원 상당의 금팔찌 3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손님 행세를 하며 금은방 주인에게 30돈짜리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배승아(9) 양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했다.대전둔산경찰서는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66) 씨를 대전지검에 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경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배 양을 치어 숨지게 하고, 초등생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다친 초등생 가운데 1명은 뇌수술을 받을 정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난 14일 충남에서만 점심식사 약주 후 운전대를 잡는 등 10명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1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3시경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15개소 등 총 25개소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했다.그 결과 면허취소 수치 2명, 정지 수치 8명 등 음주운전자 10명을 잡았다.일례로 50대 A씨는 점심 반주로 소주 1병을 마신 후 차를 몰다가 경찰에 걸렸다.현행법 상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 0.08% 미만이면 면허 정지, 0.08% 이상이면 면허 취소에 해당한다.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13일 오후 6시 5분쯤 충주시 수안보파크호텔 앞 진입도로에서 관광버스 전도사고로 이스라엘 국적 6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34명 중·경상을 입은 여파로 14일 열리는 수안보온천제가 축소됐다.충주시는 오늘부터 3일간 열리는 ‘제39회 수안보 온천제’ 행사 개막식과 불꽃쇼는 취소하고 추모제와 추모공연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시는 온천축제 개최를 하루 앞두고 주최를 맡고 있는 수안보온천관광협의와 긴급협의를 거쳐 공식행사 일정을 조율했다.온천협회는 첫날 사전공연과 축하공연은 15일로 변경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육군대학은 지난 14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천안누리봄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센터 장애인과 부모 등 40여 명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들을 초청해 군장비 견학과 병영식사 체험, 기념촬영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병영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천안누리봄 센터 장애인과 부모들은 이날 대학 교직원들과 함께 자운대를 산책하고, 부대 역사관을 견학했다. 또 차륜형 장갑차 등 군 장비를 체험하고 병영 식당에서 식사했다.하대봉 육군대학 총장은 “발달 장애인은 우리 사회가 함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