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나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12일 오후 10시 9분경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총 1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소방당국은 12일 오후 10시 17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10시 34분경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가 13일 오전 2시 10분경 대응 3단계까지 발령했다.대응 3단계는 소방 비상 최고 단계로, 인근 지역에서 가용할 수 있는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경보령이다.소방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2일 오후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난 화재로 발생한 연기와 화염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됐다.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9분경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작업자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이후 2명의 부상자가 추가로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오후 10시 34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80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8일 오전 충남 당진 현대제철 부두에서 선박이 침수됐다.평택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4분경 당진 현대제출 부두 6번 선석에 접안 중이던 상선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선박은 약 4만 3000t 규모의 홍콩선적으로, 승선원 규모는 22명이다.사고 당시 선원은 중국인과 인도네시아인 등 모두 외국인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선박은 현대제철로 들어오는 석탄운반선으로, 부두에 정박하던 중 외부 충격으로 인한 파공이 생겨 침수됐다.해경은 선박과 해저면이 부딪히면서 배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는 7일 대전지부 회의실에서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대전지부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대전지역 재범방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법무보호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취임식은 앞으로 대전지부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이대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전문수 전임 회장의 그간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또 이·취임식과 함께 유공 자원봉사자 표창 수여, 법무보호사업 지원비 전달 등이 이어졌다.전문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재임기간 동안 대전지부협의회의 발전과 법무보호대상자의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5일 오후 7시 18분경 충남 서산시 운산면 안호리 산 5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중이다.산림당국은 소방차 8대 등 산불진화장비 11대와 소방대원 53명 등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현장에는 북북동풍 2m/s 순간풍속 6m/s의 바람이 불고 있다.산림당국은 산불의 진화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에서는 건물 및 시설물 화재가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1억원 이상의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 3명(구속 1명, 불구속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이들은 2021년 10월 충남의 한 골목길에서 고의 사고를 내고 미수선수리비 등 명목으로 약 1억 600만원을 보험사로부터 챙겼다.피의자들은 외제차의 보험가액이 실거래 가액보다 높다는 점을 악용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구체적으로 이들은 보유한 외제차 3대를 범행에 이용했고, 운전자가 골목길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면서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는 수법을 썼다.충남경찰청 관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금은방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 40분경 동구의 한 상가 건물에 있는 금은방에 모자와 마스크를 쓴 괴한 2명이 침입해 유리문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금은방 주인 A씨는 경찰에 귀금속 1000만원치를 도난당했다고 신고했다.경찰은 금은방 내부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CCTV를 분석해 구체적인 침입 방법과 정확한 피해액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jun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미용실에서 70대 남성이 흉기로 주인을 위협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27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A(77) 씨는 지난 24일 오후 3시35분경 대전 중구의 한 미용실에 들어가 미용실 주인 60대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3시43분경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경찰 조사결과 치매를 앓고 있는 A씨는 B씨가 자신의 지갑을 가져간 것으로 오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치매 노인이 착각해서 일면식도 없는 장소에 가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전역을 앞둔 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해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경찰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경 대전 유성구 소재 군부대 자운대 안에서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제2정보통신단 소속 A병장(23)이 숨진 채 발견됐다.A병장은 국군대전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A병장은 오는 4월 전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군 당국은 A병장의 사망 원인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라고 해서 무조건 부대 내 괴롭힘이 있었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옛 충남경찰청 부지에서 실탄 400여발이 발견돼 경찰과 군이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2일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경 중구 선화동 옛 충남경찰청 무기고 앞에서 38구경 권총 실탄과 칼빈소총 실탄 등 400여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 A씨는 하루 전인 지난 14일 오전 10시경 통합청사 건립 부지인 이곳에서 굴삭기로 터파기 작업 중 실탄이 담긴 탄통 1점을 발견하고 다음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군은 실탄을 회수한 뒤 사건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까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지역 소방관이 소방차 요소수 투입구에 경유를 잘못 넣어 차를 고장 낸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20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유성소방서 도룡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경 유성구의 한 주유소에서 요소수 투입구에 경유를 넣어 물탱크차를 고장냈다. A씨는 이날 업무차 물탱크차를 몰던 중 기름을 넣기 위해 셀프주유소에 들렀다가 요소수 투입구를 주유구로 오인해 잘못 주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주유를 끝내고 이 사실을 모른 채 그대로 운전한 A씨는119안전센터에 도착해서야 잘못 주유한 사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2001년 대전에서 발생한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 범인인 이승만(52)과 이정학(51)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17일 강도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승만에게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20년을 선고했다. 또 공범인 이정학에게 징역 20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1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권총을 미리 준비해 은닉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등 범행이 계획적이므로 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 “살상력이 높은 권총을 이용한 범행일뿐 아니라 피해자의 생명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 영업허가 취소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청원구 북이면 폐기물 업체가 항소심 재판에서 승소했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행정2부(김유진 부장판사)는 16일 클렌코(옛 진주산업)가 시를 상대로 낸 폐기물중간처분업 허가취소 처분 및 폐기물 처리명령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을 파기하고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시와 업체는 2017년부터 갈등이 시작됐다. 업체는 서울동부지검과 환경부 중앙환경사범수사단으로부터 쓰레기를 과다 소각했다는 이유로 적발됐다. 폐기물 처리용량의 130% 이상을 초과한 경우 관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검찰이 충북 충주에 최대 규모 45홀 골프장 업체 A회장과 B대표, 임직원 등에게 3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해 12월 15일 재판에 넘겨진 사건이 16일 1심에서 회장과 대표에 대해 각각 징역 3년 집행유예 4,5년을 선고했다.이어 자금을 담당한 C씨 1명에게는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고, 나머지 D,E씨 2명에게는 각각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형사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충주 골프장 업체 회장과 대표, 직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 8일 오후 5시27분경 충남 천안 서북구 성거읍 소우리 소재 저수지에서 중학생 4명 중 3명이 물에 빠져 이중 한 명이 얼음 위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학생들은 언 저수지 위에서 놀다 얼음이 깨지면서 변을 당했다. 이들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됐고, 침수됐던 3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2. 이보다 하루 전인 7일 오전 11시40분경에는 아산 도고면 신유리의 한 저수지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해당 남성이 평소 이용하던 개울이 막혀 얼어 있는 인근 저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김용균 씨 사건 관련 항소심에서 원청회사 대표가 1심에 이어 무죄를 선고 받았다.대전지법 형사항소2부(최형철 부장판사)는 9일 산업안전보건법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에게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했다.또 권유환 전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에게 원심(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던 한국발전기술 주식회사 백남호 전 사장에게는 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9일 오전 충남 태안 신진항 인근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 태안 근홍면 신진도리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최초 발화 지점은 식당 안 냉장고로 추정되며, 출동한 소방에 의해 같은날 오전 11시26분 모두 꺼졌다.당시 식당은 영업 중으로, 소방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식당 안에 손님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불은 식당 건물(170㎡) 1층의 반을 태웠고, 소방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김중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아산의 한 저수지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충남소방본부와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40분경 아산 도고면 신유리의 저수지에서 A(70대)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전날 오후 6시경 A씨의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과 합동 수색을 벌여 저수지 인근에서 A씨의 장화를 먼저 찾았고, 이후 저수지 수중 수색으로 시신을 발견했다.경찰은 A씨가 얼어 있는 저수지를 건너다 얼음이 깨지며 실족,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