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이어 정부 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 발표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정부의 신속 가동 지원 결정으로 충북 단양군의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8일 발표된 ‘1차 투자 활성화 방안’에 이어, 2차 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지난달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고금리,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불확실성 등에 따른 투자 둔화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기업·지역 주도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뒀다.
군의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실제 투자로 연결되기까지 추가 보완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밀착 지원된다.
먼저 정부는 이번 사업의 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에 대해 최대한 단축하여 신속하게 승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정부는 기업의 투자 적기 이행에 반드시 필요한 투자 인프라 조성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단양역에 대단위 유원지가 조성돼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종민 군 관광투자유치팀 팀장은 "이번 정부의 투자 활성화 대책 발표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선정에 이어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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