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레저기구 플라이보드 교육·체험 운영

수상관광의 메카에서 단양군이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운영한다. 사진은 플라이보드 체험 모습. 단양군 제공
수상관광의 메카에서 단양군이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운영한다. 사진은 플라이보드 체험 모습.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수상레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단양군의 인공호수 단양호반에서 ‘수상레포츠 아카데미’가 개최된다.

이 아카데미는 5월 9일~6월 30일,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에서 지난해 최고의 인기종목이었던 익스트림 레저기구 ‘플라이보드’ 교육과 체험으로 운영된다.

아카데미는 첫날인 5일 오전 10시 상진 계류장에서 플라이보드 강사의 다양한 동작 시연을 시작으로 매주 목∼금요일, 8주 동안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육성 과정이 시작된다.

매주 토∼일 주말에는 전 국민 대상 플라이보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은 물에서 하늘을 나는 짜릿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인 카약, 수상자전거, SUP도 체험할 수 있어 수상레저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체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접수는 오후 4시 마감), 한 시간 간격으로 총 6회 운영되며 단양군 수상레저센터에서 사전 및 현장 접수하면 된다.

플라이보드 교육비는 5만원으로 사전 접수로만 진행되며 체험비는 1인당 2만원,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는 1인당 5000원이다.

현장에는 대기 부스와 탈의 및 샤워 시설을 설치해 교육생과 체험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수상 관련 교육·체험인 만큼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계류장 내 수상안전요원과 구조선도 배치하며 임산부, 노약자, 미취학 아동은 안전상 문제로 참여가 제한된다.

이번 수상레포츠 아카데미는 단양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봄의 아름다운 풍경과 즐거움을 물 위 하늘에서 플라이보드로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군은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수상관광의 메카 단양’이라는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재미와 전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표기동 군 체육레저팀 과장은 “MZ세대 트랜드를 반영한 아카데미를 운영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상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양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께서는 재밌고 안전하게 수상레포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관광의 메카에서 단양군이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아카데미 수료식 모습. 단양군 제공
수상관광의 메카에서 단양군이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아카데미 수료식 모습. 단양군 제공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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