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후보 인터뷰-당진]
지역 인재 키워야겠다는 소명으로 출마
젊은이들이 이사오고 싶은 도시 만들 것
안전·교육·행정 전문가 경험, 인맥 강점
경제자유구역 복원 등 경제 살리기 온힘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당진을 살기좋은 정주여건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는 "대한민국의 정치를 개혁하고, 국민통합을 이룩하면서, 동시에 당진을 발전시키고 당진의 인재를 키워야한다는 소명의식으로 총선에 출마했다"면서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넘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대한민국 정치를 하루빨리 국가와 국익, 국민의 삶을 우선시 하는 정치로 근본적인 개혁을 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폐해로 이념, 계층, 지역, 남녀노소로 분열된 우리 사회의 소비적 갈등을 하루빨리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이룩해야 국가의 미래가 있다"며 "당진을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살고 싶은 도시, 젊은이들이 이사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살기좋은 정주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안전·교육·행정분야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능력, 중앙정부와 중앙정계의 널리 형성된 강력한 인맥을 내세웠다.

30여년의 경찰공직자 경험, 김영삼·김대중·노무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근무 경험외에도 윤석열 대통령·김태흠 도지사캠프에서 중임을 맡았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정운영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큰 안목을 키울 수 있었다는 것. 또 행정학 박사로서 세한대 특임부총장으로 근무하며 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 온 점도 덧붙였다.

그는 핵심공약과 관련 "당진의 경제를 살리고 살기좋은 정주환경을 만드는 것,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강조하며 당진경제를 살리기위해 △경제자유구역 복원 △동서발전과 현대제철의 본사이전 등을,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00만평의 스마트 그린시티 개발 △자립형 사립고 건립 △지역의대·산재전문병원·어린이 전문병원 유치를, 인프라 관련 공약으로 △국철1호선 당진까지 연장 건설 △경찰수련원 및 제2중앙경찰학교 당진유치 △세무서 승격 등을 공약했다.

정 후보는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법령의 개정으로, 정책 결정·예산확보가 필요한 사항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이해, 설득을 통해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민간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공약했다. 정치철학에 대해서는 "정치는 국가와 민족의 바람직한 미래를 생각하면서, 국민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고 풍요롭게 생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거기에 근접한 이념과 목표를 가진 정당이 국민의힘"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 후보는 "이재명의 사당으로 전락하고, 헌법질서를 부정했다가 해산된 통진당의 후신인 정의당의 숙주를 자처한 민주당을 제대로 심판해야 한다"면서 "당진 땅 360만평을 뺏기고도 사과 한마디 없는 무능과 무책임의 민주당 시장·민주당 국회의원의 잃어버린 8년세월을 심판하고 무의미한 3선타령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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