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후보 인터뷰-세종을]
‘최연소 기능한국인’… 도전 특화된 경쟁력 강점
市 경제부시장 재직하며 1조 4000억 투자 유치
남 행정도시·북 경제도시 ‘남행북경’ 수도 계획
아동돌봄거점센터 구축해 교육·돌봄 환경 개선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후보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후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후보는 "정확·정직·정의(3正)를 지키는 정치가가 되어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제2의 수도로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고 출마의 변을 내세웠다.

‘변화’와 ‘도전’에 누구보다 특화된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한 이 후보는 "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대기업의 개발자로, 창업 후 100억 원대 매출을 하는 중소기업 CEO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로, 제88호 최연소 기능한국인으로, 그리고 세종시 경제부시장으로 늘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경영부터 행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실물경제부터 거시적인 관점까지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은 자족기능이 반드시 필요한 세종을 위해 꼭 필요한 경쟁력"이라고 어필했다.

그는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지내면서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KT&G를 비롯한 27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해 약 1조 4000억 원의 투자유치와 30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도모했다"고 평했다.

이 후보는 핵심 공약에 대해 "이준배의 세종(을) 핵심공약은 경제도시 프로젝트로 남쪽은 행정도시, 북쪽은 경제도시인 남행북경(南行北經)을 만들어 제2의 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것"이라며 "지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 도심융합특구와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레저·스포츠특구 지정을 추진해 미래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세종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도심융합특구’는 조치원 권역이고 충청권 광역철도와 연계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프로젝트"라며 "1단계는 대전에서 시작해 정부청사를 거쳐 조치원역까지 지하화되는 광역철도를 추가로 서창역까지 연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발전특구’에 대해선 "고운동·종촌동·아름동·해밀동을 제1권역으로 지정해 세종 신도심의 교육 중심 도시화를 통한 세계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아동돌봄거점센터를 구축하면서 유아 건강·놀이센터를 설치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영유아와 어린이의 맞춤형 교육·돌봄 환경을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는 연서·연기·연동면을 제 2권역으로 지정해 특화산업단지와 스마트 정주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연서면에는 스마트국가산업단지를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며 조성 이후 세종의 6대 미래전략산업(정보보호·양자·미래모빌리티·디지털 헬스케어·방송영상미디어·디지털콘텐츠)을 선도하는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레저·스포츠 특구’는 전동면·전의면·소정면을 제3권역으로 지정해, 충청권의 중심적 레저·스포츠·관광타운으로 건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유리하거나 불리함을 따지지 않고, 정직하고 정확하게 소신을 말하고, 잘못은 솔직하게 시인하고 열심히 해서 폭발적인 성과를 만들어 드리는 ‘3정(正)을 지키는 이준배’가 되겠다"면서 "결국 시민들의 바램은 세종시가 경제중심도시로서 행정도 붙고 국가도 붙는 그런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 이준배는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 행복이 경제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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