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대 총선 후보 인터뷰-대전 대덕구]
연축혁신도시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계족산-대청호 중심 생태관광 특구 조성
녹색일자리 확대 통한 기후위기 시대 대비
탄소중립마을 조성 등 지속가능 발전 구상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무능하고 무도하며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덕의 민생을 살려 충청권 ‘핵심성장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출마했다."
제22대 총선, 대전 대덕구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후보는"대한민국이 민주주의, 민생, 지역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 민생을 회복시키며 지역 발전을 이끌 실력 있는 정치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후보는 "정치는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현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해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선 7기 대덕구청장으로서의 재임 경험과 24년간 시민운동가 활동을 통해 쌓은 전문성을 최대 강점으로 앞세웠다.
박 후보는 "대덕을 제일 잘 알고,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을 편 경험으로 국회에서 대덕과 대전을 위한 일을 누구보다도 잘 해낼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그는 대덕구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놨다. 특히 핵심 공약으로 대덕을 충청권 핵심성장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덕연구단지와 산업단지를 연결해 혁신성장거점도시를 조성하고, 연축혁신도시 구축을 통한 공공기관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동서를 연결하는 철도 지하화와 남북을 잇는 충청광역철도의 추진을 통해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공공병원 유치를 통해 대덕의 교육과 의료 환경을 향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계족산과 대청호를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특구 조성도 약속했다.
계족산 일원의 생태문화관광 상품 개발과 대청호 일대의 공정생태관광 추진을 통해 대덕을 여가와 힐링이 가능한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계족산과 대청호를 연결하는 관광벨트의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에 적합한 산업, 노동, 도시 전환 모델도 제시했다.
그는 "녹색일자리 확대와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통해 대덕을 미래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신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스마트그린 혁신산단 조성과 대청호 주변마을을 탄소중립시범마을로 조성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정치를 국민과 시민의 삶을 치유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하신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가슴속에 새기고, 발을 현실에 두면서도 미래를 향해 꺾이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력과 열정, 충분한 검증과 경험이 있는 리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후보는 제7대 민선 대덕구청장으로서의 성공적인 정책 실행을 통해 대덕구민의 자존감 향상에 기여했다고 자부하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더 큰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대덕구민에게 힘이 되는 강한 국회의원, 대덕구민의 삶을 지키는 실력 있는 국회의원, 대덕구민 곁에 늘 함께 있는 따뜻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대덕이 키워준 실력 있는 박정현이 이제 대덕을 키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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