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주·정차 단속 유예…어린이보호구역 및 주민신고제 단속은 유지
설 연휴 10~12일 쓰레기 미수거…배출 날짜 준수

음성군 청사
음성군 청사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에 제일조은병원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 의료기관 및 약국 33개소, 보건진료소 11개소를 지정·운영된다.

군 보건소에는 비상근무조가 편성되어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는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연휴에 되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군청 당직실및 보건소에서 안내한다.

아울러 군은 연휴 기간에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귀성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단,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민신고제 구역(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앞, 교차로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인도)은 기존과 같이 계속 단속한다.

군은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9일 쓰레기 수거가 진행되어 9일 새벽까지 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 10~12일까지는 쓰레기 수거가 없다. 13일부터 쓰레기 수거가 재기 됨에 따라 주민들은 12일 일몰 후부터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군 수도사업소도 9~12일 상·하수도 응급 복구 상황에 대비해 상황실 비상근무반을 24시간 운영한다. 상수도는 871-2421~5, 하수도는 871-2431~4에서 응급 상황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연휴 기간 중 의료·교통·상수도·환경 등 분야별 계획을 세워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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