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강관공업 박태섭 대표이사. 서산시 제공
광성강관공업 박태섭 대표이사.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 인더스밸리 본사를 둔 자동차 서스펜션 제조 기업 광성강관공업이 최근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삼백만불(약 40억 원) 수출탑을 수상했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광성강관공업은 매년 수출 실적을 갱신하며 2019년 백만불 수출탑에 이어 올해는 삼백만불 수출탑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1972년 서울에서 설립돼 지난 2016년 인더스밸리로 서산공장을 확장 이전 한 광성강관공업은 자동차 서스펜션 및 유압실린더 등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최신 열처리 및 표면처리 등의 기술에 대한 상표권, 특허권 등을 다수 확보해 수출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2014년 독일의 튜브 뒤셸도르프(Tube Dusseldorf) 박람회, 올해 미국 디트로이트 자동차 부품 박람회에도 참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광성강관공업은 미국·중국·브라질 등 10개국에 수출 중이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태섭 대표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만큼 우수한 기술력과 고객 만족도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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