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늘봄처럼 따뜻한 학교
[대전 원앙초]
과정 탄탄 성과 찬란… 원앙초 늘봄교육
1학년 신입생 돌봄 공백 메운 교육 호평
기타&우쿨렐레부, 市음악경연대회 ‘금상’
5·6학년 대상 온라인 방과후학교도 한창
AI놀이터·신나는 소프트웨어 강좌 등 다채
가정 조기출근 인한 ‘도서관에 온 아침돌봄’
저녁 일시돌봄 ‘맘편한 저녁 일시돌봄’ 눈길
디지털 역량 기반 위한 ‘디지털 새싹캠프’도

[대전 삼성초]
모두가 공감하는 삼성초 늘봄교육
공감원탁회의 통해 ‘늘봄학교’ 의미 더 되새겨
완전돌봄·사교육 경감·학생 전인적 성장 목표
‘꿈꾸는 우리아이 LAB’ 교실 2학기부터 운영
3~6학년 대상 일주일 2번씩 코딩 수업 진행
소프트웨어·AI 체험… 디지털 역량 함양 기회
다목적강당 건립… 방과후 배드민턴부 신설해
교육문화진흥원 등 기관 연계 프로그램 꾸려

▲ (원앙초)디지털 새싹캠프 활동 모습
▲ (원앙초)방과후 기타부 활동 모습
▲ (원앙초)새봄교실 활동 모습
▲ (원앙초)디지털 새싹캠프 활동중인 학생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원앙초등학교(이하 대전원앙초)는 ‘2023학년도 대전늘봄학교 시범학교’로서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학기는 초등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새봄교실을 함께 운영했다.

새봄교실은 1학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중 에듀케어 프로그램이다.

1학년 학생들의 입학 초기 돌봄 공백을 메우고,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며 동시에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규수업 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했다.

대전원앙초등학교에서는 지난 3~6월 무상으로 운영됐다.

1, 2학년 담임교사가 창의미술, 창의독서, 방송댄스, 놀이수학, 놀이한글 등 총 7가지 프로그램을 하나씩 맡아 운영했다.

새봄교실의 학부모 만족도는 94.4%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방과후학교에서는 문화예술·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과학탐구부, 클레이&종이접기부, 방송댄스부, 컴퓨터부, 요리부 등 총 12개의 방과후학교 강좌를 통해 학생들은 저마다의 꿈을 키워가는 중이다. 그중 기타&우쿨렐레부는 ‘2023년 제35회 대전시 초·중학생 음악경연대회’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타&우쿨렐레부 학생들은 지난 5월에는 대전원앙초 중앙현관에서 등굣길 연주회를 실시한 바 있다.

9월부터는 5, 6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과후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STEAM 수업으로 느껴보는 생활 속 과학, 즐기며 배우는 AI 놀이터, 신나는 소프트웨어, 초록 지구를 지키는 생태 전환 총 4가지 강좌로 12월까지 운영된다. 현재 5학년 26명, 6학년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전 e학습터를 이용하여 방과 후에 가정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학생의 개별 수준과 속도에 맞는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원앙초는 ‘도서관에 온 아침돌봄’을 슬로건으로 열린 아침 돌봄을 운영한다. 대상은 1~6학년 중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조기출근 및 기타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침 돌봄이 필요한 학생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30분~8시30분까지 본교 추천 자원봉사자가 독서 활동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8시 이후부터는 아침돌봄을 신청하지 않은 학생도 잠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열린 공간으로서 역할을 아침돌봄이 수행하고 있다. 저녁 일시돌봄은 ‘맘(마음의 준말 및 Mom) 편한 저녁 일시돌봄’으로 운영한다.

1~6학년 중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늦은 퇴근 및 기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시적(1~2일)으로 저녁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5~7시까지 운영한다.

운영 인력은 교육청지원 실버돌봄지원단을 수시로 배치받아 새봄교실에서 운영하도록 했다. 특히 저녁 일시돌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새봄교실에 비디오 인터폰을 따로 설치하고, 화장실이 바로 옆인 1층에 있는 교실을 운영 장소로 선택했다.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대비한 SW교육을 통해 디지털 교육 역량 기반을 조성하고자, 초등돌봄교실에서 대전늘봄학교 디지털 새싹캠프도 운영했다.

디지털 새싹캠프 운영 주체는 직접 학교에 방문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라대학교였다. 운영은 총 6일 동안 24차시를 각 교실당 2명의 강사가 지도했다.

▲ (삼성초)코딩 수업 듣는 학생들
▲ (삼성초)코딩 수업 듣는 학생들
▲ (삼성초)코딩수업 장면
▲ (삼성초)코딩수업 장면
▲ (삼성초)체육활성화를 위한 배드민턴 프로그램
▲ (삼성초)체육활성화를 위한 배드민턴 프로그램

[대전삼성초등학교] 대전삼성초등학교는 최근 2023학년도 ‘제1회 공감원탁회의’를 성황리에 마치고 늘봄학교의 의미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삼성초는 학교교육목표인 ‘함께해서 배움이 신나는 행복 삼성교육’과 발 맞추어 늘 따사로운 봄날 같은 배움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시작했다. 대전삼성초의 늘봄학교는 완전 돌봄을 이루고 사교육 경감을 이루는데 이바지 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뒀다.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보육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돌봄 교실 운영, 미래·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및 1인 1강좌 무상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 미래형 맞춤형 방과후학교( 코딩 ) 프로그램 운영

미래 신기술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교육의 흐름에 반영하여 대전삼성초는 ‘꿈꾸는 우리 아이(AI) LAB(공작소)’ 교실을 2학기부터 운영하고 있다.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번씩 코딩의 꿈나무로 자라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대장장이 보드를 이용해 여러 가지 센서를 익히고 엔트리를 이용해 다양한 코딩 프로그램을 배우고 있다. 코딩을 통해 LED를 켜고 끄는 활동부터 시작한 학생들은 ‘스마트 신호등 만들기’, ‘빛(CdS) 센서로 전등 만들기’ 등 코딩의 편리함과 매력에 풍덩 빠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실생활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도록 다양한 센서를 가지고 코딩을 짜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여름 방학 중 코딩 집중 프로그램을 경험하기 위해 5~6학년 고학년은 공주대학교, 교통대학교가 주관하는 디지털 새싹 캠프를, 1~3학년은 우송대학교가 주관하는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더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대전삼성초는 학부모의 프로그램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3학년도에 다목적강당을 건립해 배드민턴부가 신설됐고, 매주 수요일 25명 내외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그리고 대전교육문화진흥원 등 지역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 제공을 하고 있다.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창의성 계발을 위해 활동 중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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