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의사 프리랜서제가 도입되고 외국인 의사의 자국민 진료가 허용된다.또 병상 규모 등에 따라 의원과 병원, 종합병원, 종합전문요양기관(대학병원) 등 4단계로 나눠져 있는 현행 의료기관 종별구분이 의원과 병원, 종합전문병원 등의 3단계로 축소된다.병원의 경우 전문병원과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기능을 중심으로 분화돼 의료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도모한다.정부
실내 금연 구역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에 실외에서도 흡연을 제어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화제다.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16명은 2일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실외흡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도하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제출했다.이 법안에 따르면 국가기관등은 길거리등 실외에서 흡연을 지도하고 흡연자에게 임산부및 아동으로부터
충북도의회가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의원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사사건건 첨예하게 맞서는 등 자중지란에 봉착하고 있어, 민의를 제대로 대변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마저 자아내고 있다. 심지어 본회의장에서 조차, 의장을 향해 삿대질과 고성이 오가는 등 의회의 위상을 스스로 실추시키고 있고, 의장단과 상임위·운영위에서 결정된 사안이 본회의에
충북도의회가 1일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임시회를 열었지만 소집 절차상의 문제를 놓고 의원간 충돌을 빚는 등 진통을 겪었다. 도의회는 충북도가 지난달 29일 임시회 소집을 요청함에 따라 이날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건의에 따른 의견청취'를 위한 임시회를 소집했다. 본회의에서 13명의 의원들은 지방자치법 제39조에 따라 '7일
1일 치러진 충북도교육감 보궐선거가 박빙의 치열한 승부를 거듭하다 과반수 득표자 없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오전 6시부터 도내 13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선거는 마감시간인 오후 6시 전체 선거인단 4763명 중 4142명이 투표해 8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투표마감과 함께 시작된 개표는 한시간여 동안 도내 13개 시·군구선거관리위원회에 설치된 개표소에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충북도교육감보궐선거와 관련, 전화를 이용해 특정후보 지지를 요청한 신원미상의 선거운동원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이는 도 선관위에 특정후보자를 지지하는 전화가 걸려 왔다는 제보가 50여명으로부터 접수된 것에 따른 것이다.신원미상의 선거법 위반혐의자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유권자인 도내 학교운영위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
오는 10월 기초의회 선거구가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청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정당공천과 동(洞) 통·폐합 문제를 놓고 동료 의원간 눈치보기가 심화되는 등 동요가 확산되고 있다.청주시에 따르면 중선거구제가 도입될 경우 충북도내 기초의원은 현재 151명에서 131명으로 20명 감축되고, 청주시의원도 현재 28명에서 23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또 청주·청원 통합
청와대는 1일 공기업 및 정부 산하기관 공모제도와 관련 우수인재 유치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이를 올연말까지 보완키로 했다.이는 올해들어 주요 산하기관중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지역난방공사 사장, 가스공사 사장, 수자원공사 사장 등 상당수가 적격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를 실시하는 등 공모제의 부작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청와대는 현재 자천을 기초로
국회 상임위 관련 책자들을 일반인들이 무료로 배송받아 열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천안 출신 열린우리당 박상돈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방 번호 '509호실'을 딴 '509호 도서관'이 1일 온·오프라인으로 개관됐다. 도서관에는 국회 상임위 관련 책자, 의원들의 자서전, 일반 소설, 심지어 만화책까지 약 3700여권이 소장돼 있고, 이들 서적 목록은 홈페이지
=강홍자 대전시의회 의원이 최근 민주당 대전시당의 징계에 강력 반발하고 나서 내홍 국면을 맞고 있다.특히 강 의원 파장이 각 당의 비례대표 선출기준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상당부분 변화가 예상된다.강 의원은 최근 민주당 대전시당의 3개월 징계 결정과 관련, "징계사유를 당무수행 전무라고 얘기했으나 대부분 당내 행사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일 "지금 이 나라를 구하는 길은 연정이 아니라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새로운 각오와 바른 정책으로 민생을 살려내는 것"이라며 "저와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연정제안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염창동 중앙당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 제안'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이 장문의 편지까지 쓰면서 다섯번씩이나 연정
무원칙 인선관행 당 결속 약화 요인 표심급급 후보군 평가 소홀 지적도 민주대전시당 "당 공헌도등 우선시" 지방의회 비례대표제 정착을 위한 정치권의 공감대 확산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비등하다.최근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내년 5·31지방선거부터 기초의회까지 비례대표제를 확대했지만 이에 걸맞는 선출방식과 올곧은 의정상 구현은 아직 답보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일련의
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이 지난 6월 발생한 중부전선 총기난사 사건 피해자중 대전 출신 사병에 대해 '자신의 큰 아들 대하듯'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고 있어 화제다.권 의원은 6월 19일 발생한 경기도 연천군 최전방 GP 총기난사 사건 부상자중 대전 출신인 김유학 상병을 지난달 22일 병문안 한데 이어 25일에는 윤광웅 국방장관 앞으로 편지를 보내
국가청렴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31일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평가 대상을 '기관대 기관 업무'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200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측정 실시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청렴위는 8월부터 11월까지 대국민·대기관 업무비중이 높은 326개 공공기관의 1천407개 업무를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할 예정으로, 올해는 기관대 기관 간의 접대행위를
한나라당 강창희 전 의원이 지난달 31일 오후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해 향후 정국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나라당 대전 시당내에서는 강 전의원을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로추대해야 한다는 여론도 일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강 전 의원은 이날 공항에서 충청투데이 기자와 만나 "지금 정국에 대해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대전에서 2-3일 정도 보고를
충북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에 대해 그동안 뒷짐을 지고 있던 충북도의회가 1일 임시회를 소집하고, 도의원들의 의견 청취와 민의수렴에 나선다. 이처럼 도의회가 임시회를 4일 앞둔 지난달 28일 갑작스레 임시회를 소집한 것은 청주·청원의 통합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되면, 모든 책임을 도의회가 떠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 크게 작
충청권 광역·기초단체들이 내년 지방선거 비용 부담으로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대전의 경우 내년 지방선거 출마자들(시장, 구청장, 시·구의원 포함)의 선거비용 보전액으로만 지난 2002년 지방선거 당시(7억 3000여만원) 보다 무려 23배 늘어난 160억원대에 달할 전망이다.충남도지사와 충북도지사 선거비용 보전액도 각각 38억원대과 46억원대
전국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연대가 지방자치단체 고유사무에 대한 국정감사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대전, 충남·북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단은 지난달 28일 서울시청 공직협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국회는 지자체의 고유사무에 대한 국정감사를 즉각 폐지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지방행정은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 기능으로 검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