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내 긍정·부정론 엇갈린 반응 야권 "위장전술" 운운 속 파장 촉각 신당측 "내각책임제없는 연정 안돼"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이번주부터 대연정론을 둘러싼 대(對)정치권 협상을 예고한 가운데 충청정가가 빠르게 연정정국에 휩싸이고 있다.야권 4당은 이번 연정론을 폄하하면서도 향후 정치권 변동을 예의주시하며 민심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웠다.특히 내각책임제,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은 28일 "최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X파일에 대해 검찰과 국정원은 실체적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대전시 중구 대사동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사무식 이전 개소식에 참석, "열린우리당은 X파일에서 어느 당보다 자유롭다"며 "국정원은 지휘체계와 예산남용 등 국정원 존폐를 걸고 진상조사를 해야
노무현 대통령의 '한나라당 중심 연정론'에 대해 야당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제안','차라리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합당하라'라며 거세게 연정론을 비난했다.한나라당 이정현 부대변인은 28일 노 대통령의 연정관련 편지가 공개된뒤 논평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서한을 통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제안을 했다"며 "진지한 자세와 의도를 갖고 이런 제안을 하는
노무현 대통령이 28일 한나라당이 주도하는 대연정이 실현될 경우 권력이양을 하겠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 노 대통령의 권력이양의 의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노 대통령의 연정 제안이 한나라당으로 부터 '거절'될 것이라는 결과가 뻔한 상황에서 계속된 연정 제안의 의미에 대해서도 해석이 분분하다.청와대는 우선 노 대통령의 권력이양에 대해 한나라당에게 총리 지명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이 내년 5·31지방선거 압승과 재집권을 위한 총력전을 선언했다.대전시당은 28일 대전 중구 대사동 청운빌딩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광역·기초단체장, 당원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당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박병석 시당위원장은 이날 "민심속으로 파고드는 것이 내년 지방선거에 승리의 관건"이라며 "당도 뉴스타트운동을 하고
염홍철 대전시장이 28일로 열린우리당 입당 100일을 맞았다.3월 초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45일여만인 4월 20일 이뤄진 염 시장의 입당 선언은 대전 뿐 만 아니라 충청권 정가 전체를 뒤흔들어 놓기에 충분한 정치적 변화였다.더욱이 염 시장의 입당은 4·30 공주·연기 국회의원 재선거를 10일 앞둔 상황에서 벌어졌다는 점에서 갖가지 정치적 해석과 논란을 일
충북도는 내달 1일 임시회를 소집,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이번 임시회는 청주·청원에 대해 도의회의 의견을 수렴해달라는 충북도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그러나 청주시와 청원군이 내달 1일 주민투표 실시 요구를 위한 건의문을 행정자치부에 보낼 계획이어서 이날 하루동안 도민들의 의견을 결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한 청주권 의원과 비
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위원회(위원장 고재평)가 26일자로 강홍자 대전시의회 의원(비례)에게 3개월간 당직해제 및 당무정지 징계를 결정해 파장이 일고 있다.현역 대전시의회 의원이 당무수행을 들어 소속 정당으로부터 징계를 당하긴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비례대표직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민주당은 이날 "4·15 총선 후 민주당 당직자와 당원들이 일치단결해
한국가스안전공사·중앙공무원교육원·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등 충북으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이 입주할 혁신도시 후보지 선정기준의 윤곽이 드러났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7일 혁신도시 입지는 ▲발전 가능성 ▲도시개발의 적정성 ▲지역내 동반성장 가능성 등 8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토록 하는 후보지 입지선정 기준을 발표했다. 지방이전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일괄 이전하
정진석 의원 평화방송 출연 밝혀 신국환 의원 합류 가능성도 시사신당 창당작업에 핵심인사로 참여 중인 무소속 정진석 의원은 27일 "올해 정기국회 회기 중 신당 창당이 가능할 것"이라며 "정기국회 때 정책활동 정치활동을 전개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정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9월 중순경 심포지엄을 개최한 뒤 바로 준비위를 구성하면 사실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신임 조달청장에 진동수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을 임명한데 이어 통계청장에 오갑원 현청장 등을 유임시키는 등 11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노 대통령은 또 법제처 차장에 대전고 출신인 남기명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으며, 재정경제부 제2차관에는 권태신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을, 외교통상부 제2차관에는 유명환 주
청와대가 'X파일'인 불법도청 테이프의 내용을 알면서도 홍석현 전 중앙일보 사장을 주미대사로 임명하지 않았냐는 사전 인지설이 도마위에 올랐다.국정원이 지난 1월 문제의 도청 테이프를 성문(聲紋)분석을 통해 잡음을 제거했다는 주장이 나옴에 따라 청와대의 사전 인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국정원이 이처럼 불법도청 테이프를 입수해 성문분석까지 했다면 당연이
심대평 충남지사를 중심으로 한 신당세력이 자민련과 완전히 선을 그을 경우 자민련도 '보수세력'과 연합하는 독자노선을 걷게된다. 자민련은 또 내달 초부터 전국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는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는 신호탄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25일 당 5역회의에 참석했던 자민련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충청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신당세력이 자민련과 선을 긋는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를 열고 선거권 연령을 19세로 하향조정하는 '공직선거및 선거부정 방지법'을 의결 공포했다. 이에따라 내년 지방선거부터 만 19세 이상의 청소년들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이날 의결된 법안은 우리나라 영주자격 취득 후 3년이 경과한 19세 이상의 외국인에게도 지방자치단체 선거의 선거권을 주도록 해 내년 지방선거부터 외국인들도 지
심대평 충남지사가 주도하는 신당추진세력들이 26일 피플퍼스트(People First)아카데미를 공식 발족하며 창당작업에 첫 발을 내디뎠다.신당측 첫 공식기구인 PFA는 향후 정체성과 진로 설정, 인물영입 등 실질적인 창당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특히 40∼50대가 신당추진 핵심세력으로 전면에 부각됐으며, 향후 외부인사 영입을 비롯한 추진일정도 가시적인 윤곽을
'한-중 e스포츠 페스티벌 2005 한국대표선발 결승전 및 출정식' 대전개최 성공을 위한 지원단이 27일 충남대에서 출범한다.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 등 정·관계를 비롯해 대전지역 언론계와 연구·교육계,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8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충남대 영탑홀에서 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각 기관별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한다.
=건교부는 지난 25일 충남발전협의회(이하 충발협)에 접수된 공문을 통해 호남고속철 오송 분기역 선정 과정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충발협에 대해 대승적 차원에서 평가 결과를 수용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충발협은 '수용 불가' 입장을 천명하는 한편 평가자료에 대한 행정정보공개를 재청구키로 방침을 정했다.충청투데이가 26일 입수한
신당의 정책연구소 역할을 담당할 피플퍼스트 아카데미(People First Academy, 이하 PFA)가 26일 대전 중구 대흥동 PFA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심대평 충남지사와 정세욱 PFA이사장(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 정진석, 류근찬 의원,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 등 신당 추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현판식은 신당 창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