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오전 이해찬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육아와 보육정책을 총괄적으로 연구하는 '육아정책개발센터'의 다음달 중 설립 방침을 확정했다. 육아정책개발센터는 육아와 보육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으로, 일단 여성개발원과 교육개발원, 보건사회연구원 등 3개 관련 연구기관의 공동부설기관으로 설립된다.정부는 이들 3개 연구기관과 양해각서
정부 차원의 제주특별자치도 세부 추진계획이 10월 초에 확정되고, 제주특별자치도 특례에 관한 특별법안이 10월 중순께 마무리될 전망이다.국무총리실 산하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기획단은 제주도와 공동으로 기획단 사무실에서 지난 16일 워크숍을 가졌다. 기획단은 이날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기본 구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주도 관계공무원들과 세부
청주·청원 통합 주민투표 실시 요구에 따른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의 의견수렴을 위한 임시회가 19일과 22일 각각 열릴 것으로 보인다.청주시의회는 오는 19일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요구에 따른 의견청취건을 다루기 위해 제24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임시회는 행정자치부의 청주·청원 주민투표 실시 요구서가 지난 12일 청주시에 접수된 뒤 청주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노무현 대통령의 8·15 경축사 내용에 대해 적극 지지하는 입장을 잇달아 밝히는 등 당·청간 '밀착'에 주력하고 있다.우리당 지도부의 노 대통령에 대한 '힘 실어주기'는 외면상으로 경축사 내용 중 위헌소지가 있는 공소시효 논란을 '잠재우기'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속내는 '노 대통령 발 연정론', X 파일 처리를 앞둔 원내대책 등과도 연계된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언급한 '국가권력남용 범죄 시효 배제'와 관련 "형사적 처벌을 염두에 둔것은 아니다"라며 "과거사에 대한 형사상 시효 배제는 특수한 경우 논의될 수 있을 것이지만 있더라도 아주 예외적인 경우일 것"이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장래에 대한 시효 배제는 권력의 책임을 분명히
8·15 민족대축전 행사에 참가중인 북한 대표단은 16일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를 방문해 김원기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들과 오찬을 갖고 남북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북측대표단은 이날 오전 11시경 국회에 도착해 국회의장 면담실에서 30여 분간 환담을 나눈뒤 국회본회의장과 국회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남북 국회회담은 무엇보다 북측을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지원됐던 대북 식량차관(쌀)에 대해 정부가 2조 960억원이나 축소·은폐해 발표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누락 금액은 고스란히 손실로 처리돼 국민의 혈세로 보전되고 있었다. 16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이 '대북 쌀차관 지원현황'에 대한 정부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정부는 '2002년부터 올
오영교(吳盈敎) 행정자치부 장관은 16일 "민방위 교육훈련은 가급적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자치위 2004 회계연도 결산심사 전체회의에 참석, "현재는 민방위 훈련의 고유 의미보다는 재난방재쪽에서 활동이 필요하고, 국민에게 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기회가 적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 장관은 또 현행 만 20세에서 45세인
지난 2000년 마련된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을 위한 충청권 공청회가 내달 7일 청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2020년까지 국토의 미래모습을 담은 제4차 국토종합계획을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게 수정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30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전국 7개 권역에서 각각 개최된다. 충북의 경우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확정,
연합공천 등 윈윈 전략 모색 향후 고건 가세 가능성 '귀추'심대평 충남지사의 신당과 민주당 대전시당의 연대설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이미 올 해 초 심 지사가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후 민주당과의 연대설이 흘러 나오고 있지만, 이번에는 당 대 당 차원의 연대라기보다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전략적 제휴의 성격이 강하다. ▶관련기사 6면제휴설의 바탕은 양 당
국회와 충북도의회의 영문 홈페이지가 오류 투성이어서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고 있다. 이들 기관의 영문 홈페이지의 오류를 보면 오·탈자는 다반사고, 직역으로 인한 잘못된 표현이 수두룩해 조속한 시정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청와대를 비롯 정부부처, 각급 행정기관 영문 홈페이지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오용웅 영어통역관(부산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5일 노무현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경축사 내용이 불행한 내용물로 가득차 있다','노 대통령 자신이 분열을 부추켰다'며 강력하게 비난했다.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논평에서 "광복 60주년 경축사에는 지금 대한민국의 지도자인 노무현 대통령이 없다.대통령으로서 잘한 것도 없고 책임질 것도 없다고 한다"며 "화합과 통합의 포장지로 감싼 경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선거제도를 고치는 것이 단번에 지역감정이 해결되는 것은 아닐지라도 정치의 지역구도는 해소될 수 있다"며 "정치적 선동으로 갈등을 확대 재생산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릴 수 있다"고 선거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제6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지역구도는 합리적인 국정운영을 불가능하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
8·15 민족 대축전에 참가중인 북한대표단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김원기 국회의장 초청으로 16일 국회를 방문한다.북한 공식 대표단이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하는 것은 초유의 일로 북한대표단의 현충원 참배에 이어 남북간 교류에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게 됐다.김 의장은 이날 국회내에서 8·15 민족대축전 남측대표단,해외 대표단,여야 의원들을 초청해 북한 대표단과 오
지역 10% 내외 민주당 지지율 확보 계산 민주당도 지역내 입지형성 기회 '적극적'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심대평 충남지사의 신당과 민주당 대전시당의 제휴는 가능할까. 최근 지역 정가의 흐름 가운데 심 지사의 신당과 민주당 대전시당 간의 물밑 접촉이 두드러지고 있다.신당 측은 민주당 인사의 영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고, 민주당 세력들도 직간접적으로 신
중소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정윤모(41) 과장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정 과장은 중소기업 정책과제 추진상황 점검 및 관리, 중소기업 지원관련 관계 부처 주요시책 협의·조정, 중소기업 관련 주요 행사 기획·집행·평가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기청은 청(廳) 단위 기관에서 실
서천군 마서면을 비롯한 충남도내 3개 면지역이 침체된 농촌을 살리기 위한 농림부 주관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각각 7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충남도는 농림부가 주관하는 '2005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서천군 마서면 길산권역 ▲서산시 팔봉면 양길권역 ▲태안군 남면 신원권역 등 3개 권역이 선정돼 권역별로 3~5년간 70억원의
한나라당 충남도당은 지난 12일 충남 천안 갑·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천안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에 성무용 천안시장을, 천안 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에 박동인 전 지구당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이날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선출된 위원장을 중심으로 내년 지방선거와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할 것을 결의했다.
참여정부가 광복 60주년을 맞아 역대 네번째 규모의 특별대사면을 단행했지만 충북도내 자치단체장급 이상 정치인들 중에는 신경식 전 한나라당 대선기획단장과 조성훈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 2명만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난 2002년 당내 경선과정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이건용 전 음성군수와 2003년 음성군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