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비가 수도권에 편중지원되고 있으며,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기술개발의 생산성 향상 및 개발기술의 산업화를 촉진시킬 목적으로 정부가 75%의 출연금을 지원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21일 산업자원부가 열린우리당 선병렬 의원(대전 동구)에게 제출한 '04년 지역별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 출연금 지원실적'에 따르면 총 지원
충청권 의원들이 17대 국회 두번째 정기국회를 맞아 달라진 정치지형과 예결위원 다수교체, 상임위 변화 등으로 국회 활동의 변화가 예상된다.충청권은 지난 총선 당시 총 24석 중 열린우리당 19석, 자민련 4석, 한나당 1석 등의 분포를 보이며 첫번째 정기국회를 치렀지만 지난 재보선 등을 거치면서 우리당 17석,자민련 3석,한나라당 2석,무소속 2석으로 정치
심대평 충남지사의 신당 창당 작업이 잰걸음을 구사하고 있다.신당 창당 핵심 관계자들은 19일과 20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임원 워크숍'을 갖고, 창당에 필요한 골격 만들기에 몰두했다.이날 워크숍에는 신당의 정책연구소격인 피플퍼스트아카데미(People First Academy·PFA) 정세욱 이사장과 남충희 원장 등 신당 핵심세력과 학계 인사 등 정책
'창사랑', '고사모', '심사모' 등 정치인 팬클럽 행사가 잇따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유력 정치인들에 대한 단순한 지지모임을 표방하고 있지만, '제2의 노사모'로 정치 세력화될 가능성이 높아 내년 지방선거와 2007년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이들의 행보에 대한 정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사모 우민회'(고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우민회)는 오는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과 구논회 의원(대전 서을)이 심대평 충남지사가 추진 중인 신당에 대해 포문을 열었다.박 의원과 구 의원은 지난 20일 배기선 당 사무총장과 염홍철 대전시장 등 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정치아카데미 입교식 및 당직자 워크숍'에서 신당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대전시당 위원장인 박 의원은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운영위원장협의회)가 "학교용지부담금을 낸 모든 사람에게 이미 낸 돈을 돌려줄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운영위원장협의회는 18일 대전시의회에서 제10회 회의를 열고, 이상태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발의한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특별법 제정 및 국비 지원 건의'안을 정식 채택했다.이 위원장은 안건 발의를
자민련 이인제 의원(논산·계룡·금산)이 영호남 패권구도를 벗어나는 전국정당의 창당을 제안하고 이를위해 '자민련 해체+심대평 충남지사가 주도하는 신당과의 통합'을 적극 거론하고 나섰다.이 의원의 통합신당론은 1단계로 충청권 결집, 2단계로 지역주의를 반대하는 전국 정당화 및 분권형정당제를 채택하고 있어 향후 자민련과 신당세력간의 결집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유성구 경우 인구늘어 비례대표 1석 증가 최종안 내달 市 선거구획정위서 결정내년 5월 치뤄질 대전지역 기초의원 구별 정수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기초의원 정수는 최근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대전지역 5개 자치구 75명의 기초의원 정수는 지역구 55명, 비례대표 8명 등 총 63명으로 확정됐다.각 구의회 등에 따르면 지역구별 의원 정수는 '인구수와 행정동 수
도시와 농촌의 삶의질을 양적, 질적으로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지수가 올해 말께 개발돼 빠르면 내년부터 농촌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데 활용된다.농림부 관계자는 18일 "농가소득 감소와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도농간 삶의 질 격차가 확대되고 있으나 이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종합지표가 없다"며 "도농간의 격차를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할
행정자치부는 지자체 산하 공사·공단·협회 등 준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일제정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유사행정규제 정비지침'을 마련한다.수돗물의 미납요금은 연체 일수에 관계없이 1개월 단위로 부과하던 것을 납부일까지 일단위로 산정해 부과토록 개선한다. 도립공원에 입장하지 못하면 입장료의 80%만 돌려받았으나 앞으로는 전액 환불하고, 도립 의료원
국세청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국회의원이나 각 정당의 후원회에 정치자금 10만원을 기부하면 연말에 11만원을 돌려받게 된다"고 밝혔다.'정치자금에 관한 법률'과 조세관련법에 따라 10만원 한도 내에선 기부금 전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도록 돼 있고, 환급해주는 과정에서 환급액의 10%를 '주민세 환급분'으로 인정받게 돼 11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따라서
제10차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가 18일과 19일 양일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전국 운영위원장 협의회에서는 대전시의회 이상태 운영위원장이 발의하는 ▲학교용지 부담금 환급 특별법제정 촉구 및 환급금 국비지원 건의 ▲사회복지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방안 건의 ▲의회업무 매뉴얼 개발 활용 등의 안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이
청와대를 비롯해 현직 차관, 처·청장 중 충남 인사 한 사람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소속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연기)은 17일 행정자치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사의를 표명한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을 제외하면 청와대는 물론 현직 차관, 처·청장 중에 충남인사가 한사람도 없다"고 질타했다.정 의원은 "현 정부는 영·호남의 균형인사를 무리하게 추구하다보니 타
국세청이 부과한 법인세의 거의 절반이 잘못 부과된 것으로 드러났다. '03년부터 3년간 국세청이 부과한 세금에 대한 국세심판원의 인용율도 높아지고 있어 부실과세 논란이 예상된다. 인용율이 높다는 것은 납세자의 심판청구에 대해 국세심판원이 국세청의 잘못을 인정해 잘못 부과한 세금을 되돌려 주라고 판정한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17일 국세심판원이 한나라
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김 실장은 그동안 안정적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청와대 업무를 최선을 다해 관리해왔다"며"이제 그 소임을 다했다고 판단하고 사의를 밝혔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김 실장은 국정 하반기가 되는 시점을 맞아 대통령의 국정운영 폭을 넓혀드린다는 차원에서 사의를
상임위원장들 "의장 호소문은 의원들 매도" 변장섭의장 "서로 생각 달라 이견 생긴 것"청원군의회가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주민투표를 앞두고 의장과 군의원들이 갈등을 빚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군의회는 집행부가 주민투표 실시 요구에 따른 의회 의견제시를 요구해옴에 따라 임시회 날짜를 정하기 위해 17일 오전 11시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한 회의
"한나라당이 뼈저린 체질개선을 하지 못하면 다음 대선에서도 또 실패한다"홍준표 한나라당 혁신위원장은 17일 대전시·충남도당에서 열린 '당 혁신안 충청·호남권역 설명회'에서 "2007년 대권을 잡지 못하면 이 나라는 '좌파나라'가 된다"며 당의 역동적인 혁신을 강조했다.홍 위원장은 "당의 지지율을 높이고 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다음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는 만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이 18일부터 이틀간 취임 후 처음으로 충남도와 대전시를 차례로 방문한다.장 장관은 18일 오전 도청 금강홀에서 여성도의원, 여성단체장, 간부 등 19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여성가족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이어 심대평 도지사를 면담하고, 국공립 보육시설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내년 5월 31일에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9개월여 앞두고 충북지역 정가에 당원 가입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당원에 가입하는 이들의 대부분이 정강·정책이나 이념과 상관없이 내년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의 지인(知人)들로 채워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후유증이 예상된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에서 탈락할 경우 '인스턴트 당원'으로 분류되는 이들
정보통신부가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집행한 국가정보원 업무관련 예산만 466억원에 달한다. 17일 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부의 국회 제출 자료에 따르면 금년도 예산은 정통부의 '정보예산'으로 잡혀있는 특수활동비가 31억 9200만원, 국정원이 실질적 조정기능을 갖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국보연)에 정통부가 위탁한 연구과제 예산 67억 2500만원 등 모두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