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방역체제 유지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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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가 주덕읍 소재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24시간 방역체제를 유지하고,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대응 태세에 돌입한다.

또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가 방역조치, 농가에서 사육중인 소 전수 살처분, 통제초소 설치와 거리별 방역대 설정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그리고 해당 농가 반경 10km이내 방역대 농장을 대상으로 임상검사에 들어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잠복기를 고려하면 약 2주의 시간이 고비”라며, “가축 전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축산 농가의 외부 출입 자제, 농장 소독 철저, 방역대에 맞는 방역지침 준수 등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럼피스킨은 소에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모기, 진드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되며, 잠복기는 평균 4일에서 14일이지만 최대 28일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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