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회의 열고 우수과제 14개 선정
시인성 높여 보행자 편의 개선 효과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유치 등 포함

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시 최우수 시책으로 교통과 ‘대각선·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뽑은 후 이완섭 시장이 김기수 과장에게 상장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시 최우수 시책으로 교통과 ‘대각선·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뽑은 후 이완섭 시장이 김기수 과장에게 상장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뽑은 올해 상반기 시 우수 시책은 뭐가 있을까?

3일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교통과 ‘대각선·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최우수 시책으로 뽑았다.

시인성을 높여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을 강화하고 보행자 편의 개선 효과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시는 이를 포함해 상반기 수시평가 우수 과제 14개를 선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수에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을 위한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공모사업’ 선정(미래전략담당관)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유치(기후환경대기과) △가설건축물 도면 무료 작성 서비스(원스톱허가과)가 올랐다.

장려에는 △전국 시군구 고용률 2위 달성(일자리경제과) △합계출산율 도 내 1위 달성(건강증진과) △장애인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체육진흥과)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기획예산담당관) △지자체 회계대상 최초 수상(회계과) △충남 최초 민선8기 농업비전 수립(농업정책과)이 뽑혔다.

읍·면·동에서는 석남동의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젝트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우수 시책으로는 △취약가구 자동확산 소화기 설치(지곡면) △독거노인 전수조사(고북면) △재해 대응 복지시스템 구축(운산면)도 선정됐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 발굴과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열심히 일한 만큼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