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제공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의 지속가능한 도시기반 구축 및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 노력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5일 시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역개발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경영 성과를 평가해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 기관에게 주어진다.

시는 그동안 사업비 초과로 멈춰 있었던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에 주력해 6년 만에 이를 통과시키며 지역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

3조 원 규모의 현대케미칼 대산 HPC공장, 첨단화학산업지원센터를 준공해 친환경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도 힘썼다.

농촌 활성화를 위해 총 469억 원(국비 58%)이 투입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성연 테크노밸리 내 대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2023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 사업 선정 등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성과를 거뒀다.

이완섭 시장은 “민선8기 1년에 즈음해 시정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시민들과 열심히 일한 공직자들 덕분에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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