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서 금메달 4개 등 11개 수확

3일 서산시청 사격팀이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7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 4, 은 4, 동 3, 총 11개의 메달을 따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정미라, 김예슬, 소승섭, 유현영, 방재현, 김희선, 최보람, 오정은, 강준기, 염다은, 김기원, 이은서, 박성현, 박해미). 서산시 제공
3일 서산시청 사격팀이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7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 4, 은 4, 동 3, 총 11개의 메달을 따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정미라, 김예슬, 소승섭, 유현영, 방재현, 김희선, 최보람, 오정은, 강준기, 염다은, 김기원, 이은서, 박성현, 박해미).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청 사격팀이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1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시청 사격팀은 이 대회에서 14명의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4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청 사격팀은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7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금 4, 은 4, 동 3, 총 11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 대회는 장애인부를 포함해 전 부문이 동시 개최되는 국내 5대 메이저 대회로, 390개 팀에서 3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시청 사격팀은 대회 첫날인 27일부터 메달 4개를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0m공기소총 남자 단체전에서 23년 만에 박성현·강준기·김기원 선수가 금메달을 얻은 데 이어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박성현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50m 권총 남자 단체전에서는 방재현·소승섭·최보람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고 25m 권총 여자 단체전에서도 오정은·유현영·김희선·김예슬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28일 10m공기권총 종목에서 방재현·소승섭·최보람 선수가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29일에는 50m3자세 여자 단체전에서 이은서·정미라·염다은·박해미 선수가 단체전 금메달,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이은서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로 따냈다.

2일은 센터파이어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소승섭·방재현·최보람 선수가 은메달,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소승섭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3일에는 스탠다드권총 남자 단체전에서는 방재현·최보람·소승섭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고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방재현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완섭 시장은 “좋은 성적을 달성한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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