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 제공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취임 1년 차를 맞은 이완섭호(號)가 순항 중이다.

4일 서산시는 이 시장의 민선8기 110개의 공약사항 중 올해 2분기 기준 11건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분기 새로 완료된 공약은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 △중학생 국내외 역사 문화탐방 지원 △우수고 육성 △대학입시상담센터 입시컨설팅 전문화 △재난대응 및 주요행사에 따른 특별휴가제 확대 시행 총 5건이다.

시는 나머지 99건의 공약 중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를 통한 지역산업 특화 인재 양성 △서산공항 재기획 용역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비타당성 대응을 위한 전 국민 대상 홍보 등을 추진 중이다.

국가유공자 보훈수당의 단계적 인상도 임기 중 100% 인상을 목표로 현재까지 기존보다 60%를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대형 어린이 놀이터 조성, 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도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종합문화예술회관 및 복합문화공간 타당성 조사에도 들어갔다.

시청 민원실에 작은 미술관을 비롯해 성연생활문화센터 조성, 번화로 문화예술공간 리모델링 등을 통한 문화예술 공간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내년 5월 국제 크루즈 운항을 목표로 롯데관광개발과 운항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달에는 보원사지에 발굴조사에도 착수했다.

(가칭)류방택 영재상 제정과 3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선정과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지정을 기반으로 드론과 UAM 산업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도 내디뎠다.

이 시장은 “지난 1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향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힘차게 뛰어왔다”라며 “110개 공약사항 모두가 18만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 5대 시정목표를 중심으로 15개 전략, 110개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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