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특별 전형’ 모집인원 증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비수도권 인재의 대학입학 기회가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21일 제일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특징으로 ‘지역인재 특별 전형’ 모집인원 증가를 꼽았다.
지역인재의 대학입학기회 확대를 위해 2015학년도부터 시행된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선발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다.
2023학년도는 93개교 2만 1235명을 선발했는데 2024학년도는 103개교에서 2581명 증가한 2만 3816명을 선발한다.
지역 범위는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강원권 △제주권 총 6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의 인재를 모집한다.
지역인재 특별 전형은 주로 의학계열에서 많은 인원을 선발해 지역의 우수한 수험생들이 해당 지역 의학계열에 진학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다만 2024학년도 대입의 전체 모집인원은 34만 4296명으로 전년도보다 4828명이 감소했다. 전체 모집인원이 감소하며 수시와 정시 모집인원도 모두 줄었다.
2024학년도에도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로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중 23만 3479명(67.8%)을 학생부위주로, 6만 6300명(19.3%)은 수능위주로 선발한다. 수시 모집인원 27만 2032명 중 23만 3479명(85.8%)을 학생부위주로 선발하고, 정시 모집인원 7만 2264명 중 6만 6300명(91.7%)을 수능위주로 선발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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