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왕김득신문학관 미니강의 연속 상영

김득식문학관 최태성 미니영상실 이미지. 증평군 제공
김득식문학관 최태성 미니영상실 이미지.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tvN 인기 프로그램 ‘벌거벗은 한국사’ 진행자이자 역사 커뮤니케이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인기 강사 최태성을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군은 최태성 강사의 ‘조선시대 독서왕, 그의 이야기’ 영상물에 대해 지난 2월 사용계약을 맺고 9분가량의 미니강의를 김득신문학관 상설전시실 내 영상관에서 상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 강사는 영상 첫머리에서 “증평군을 대표하는 독서왕 김득신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학업과 진로 등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곡 김득신을 비롯한 지역의 훌륭한 역사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태성은 우리나라 대표 한국사 강사로 EBS 한국사 대표 강사와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로도 활동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 11만 5000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최 강사는 평소 백곡 김득신을 중요한 역사 인물로 손꼽으며, 타고난 재능이 부족하더라도 끈기와 집념으로 느리지만 우직하게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다가섰던 김득신의 삶을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소개해 왔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