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군수 “충북 발전 견인차 역할 등 노력”

이재영 증평군수
이재영 증평군수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 대한민국에서 충북의 역할을 언급하며 지역 발전의 견인차로서 증평군이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2월 29일 "증평군은 지리와 지형이 충북도와 닮은꼴"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도와 협력을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고, 증평이 내일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가 9개 도 단위 중 바다와 접하지 않는 유일한 도라면, 군은 도내 11개 시·군 중 타 시·도와 접하지 않는 유일한 군이다.

또 충북도는 대한민국의 중앙, 군은 충북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두 지자체의 지형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모양이다. 국토 교통·물류의 중심지로서 기능한다는 얘기다.

경제성장률과 출생아증가율 등 경제 측면에서도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군은 지난해 출생아 수 221명으로, 전년(164명)보다 57명 늘어난 34.8%의 증가율을 보이며 도내 11개 시·군에서 1위, 전국 4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충북도 또한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1.5% 증가)가 늘었다.

이와 함께 군은 최근 발표된 2021년 기준 경제성장률(실질 지역내총생산) 또한 11.9% 증가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충북도 또한 2021년 기준 경제성장률이 6.9% 증가해 세종시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인 바 있다.

충청북도 증평군 경제 및 출생아 그래프. 증평군 제공
충청북도 증평군 경제 및 출생아 그래프. 증평군 제공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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