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기자회견 열어

6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성일종 국회의원이 지지자들과 함께 4.10 총선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김덕진 기자
6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성일종 국회의원이 지지자들과 함께 4.10 총선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김덕진 기자
6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성일종 국회의원이 지지자들과 함께 4·10 총선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김덕진 기자
6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성일종 국회의원이 지지자들과 함께 4·10 총선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김덕진 기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국민의힘 서산·태안 지역구 성일종 의원의 미래캠프가 6일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미래캠프는 오는 4·10 총선에 나서는 성 의원의 선거 캠프 이름으로 서산·태안의 100년을 준비하고 앞으로의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6일 성 의원은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 여러분께 4년의 시간을 더 허락 받고자 한다”며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서산·태안을 ‘미래형 첨단도시로 만들어 인구 50만을 보유한 대한민국 희망의 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초선의원으로 활동했던 4년은 서산·태안의 100년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면 재선의원으로 활동했던 4년은 서산·태안의 오랜 꿈들을 이룩해 낸 시간이었다”며 “앞으로의 4년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의 씨앗을 키우고 그 성장기지가 서산·태안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산·태안 B지구의 청사진으로 전일 충남도청에서 이뤄진 업무 협약식을 거론하며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수소 산업에 기반을 둔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를 만들어 한국의 번영을 이끌겠다고 했다.

태안기업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과 관련해서는 벌써부터 두 곳에서 제안이 들어왔다며 보다 세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임을 알렸다.

상대 후보에 대해서는 ‘과거와 퇴보의 후보’라고 지칭하며 자신을 ‘미래와 발전의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을 서민의 비서실장이라 칭하고 “국회의원은 약자의 편에서 노력해야 빛이 난다. 그동안 비겁하게 정치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겸손한 자세로 오로지 서산·태안군민을 섬기고 여러분만 바라 보겠다”고 호소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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