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4명에 1억 8060만원 상당 지원 예정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성우종(도원이엔씨 회장), 성석종(럭스피아 대표) 형제가 서산·태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재를 털어 장학금을 내놨다.
벌써 34년째로 3일 (재)서산장학재단은 서산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서산 지역 109명의 인재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재단은 오는 9일에는 서산시가족센터와 태안문화원에서 다문화가정과 태안 지역 인재 10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재단이 올해 뽑은 서산·태안 인재는 중·고·대생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방송통신고, 특별장학생 등 총 214명으로 이들에게는 총 1억 806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이날 전달식에 앞서 재단은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지역 엘리트 청소년 선수 육성 및 지원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성 형제의 막내인 성일종 의원은 대표로 "학생분들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매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뒷바라지하셨을 부모님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과 공경하는 마음을 지니고 다니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서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