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총 사업비 107억 투입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도가 최근 '서산 가야산 자연휴양림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운산면 신창리 산15-2번지 일원 111.5㏊ 부지에 조성되는 '서산 가야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2021년 6월 공립자연휴양림으로 산림청으로부터 지정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가야산은 서산시와 예산군 사이에 위치한 충남 서북부 최고봉 (678.2m)으로, 정상에 오르면 멀리 서해가 보이고, 노랑상사화와 백운란 자생지가 발견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금북정맥의 한 축이다.
용현계곡 쪽에는 서산 마애여래삼존상과 보원사지, 용현계곡 반대쪽 자락에는 개심사, 일락사, 문수사가 있고 휴양림 초입에는 1000㏊에 이르는 광활한 초지가 있어 역사와 생태가 공존한다.
시는 총 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통합관리센터, 산림휴양관, 숲속의 집, 숲속카페&세미나실 등의 휴양시설과 진입로, 전기·통신, 상·하수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시민들의 산림 복지 수요에 부응해 산림문화와 휴양, 체험을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 공간을 제공하고, 변화하는 휴양트랜드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향후 자연휴양림 지구 내 유아숲체험원 및 숲속야영장, 산림레포츠단지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가야산 수목원 실시설계 용역 및 가야산 치유의 숲 조성 사업비(도비보조) 확보를 통해 2027년까지 가야산에 전국적인 규모의 산림복지단지를 조성을 추진한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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