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 관광지 방문 개소 등 조건 따라 버스임차료 지원
서산동부전통시장 방문 시 인센티브 추가 지급도

지난해 6월 맑은 하늘 아래 서산버드랜드사업소 둥지전망대 주변으로 봄꽃이 피어 있는 모습. 서산시 제공
지난해 6월 맑은 하늘 아래 서산버드랜드사업소 둥지전망대 주변으로 봄꽃이 피어 있는 모습.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내달부터 시를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준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데 관광사업자로 등록된 여행업체을 대상으로 조건을 충족할 경우 기준에 따라 버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당일 관광의 경우 관광지 2곳과 음식점 1곳 이용 시 인원에 따라 최대 30만 원까지, 숙박할 경우 지역 내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관광지 2곳과 음식점 2곳을 들르면 이 역시 인원에 따라 최대 60만 원의 버스 임차료를 받을 수 있다.

일정 중 서산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할 경우에는 최대 6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한다.

지원 접수 기간은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여행 일정 15일 전까지 사전여행계획서와 일정표, 여행업 및 사업자등록증을 시 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은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로 할 수 있다.

인센티브는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심사 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시는 특히 새순이 돋아나는 봄 수선화, 벚꽃, 철쭉, 영산홍 등 봄꽃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이 몰리고 있어 지역 봄꽃 관광지 등을 적극 홍보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사업이 꽃 피는 봄, 여행 성수기를 맞이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홍보 시책으로 시의 우수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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