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의정활동 결산 기자간담회
집행부와 협력해 위기 극복 집중 의지
성과 거두기 위한 의정활동 노력 각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단상 앞)과 의원들이 2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2023 의정활동 결산 기자간담회'를 갖초 내년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윤경식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단상 앞)과 의원들이 2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2023 의정활동 결산 기자간담회'를 갖초 내년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윤경식 기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는 28일 ‘2023년 의정활동 결산 기자간담회’를 개최, 올 한 해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며 내년에도 ‘시민 중심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단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래 의장을 비롯해 김진오·조원휘 부의장, 김민숙·김선광·김진오·민경배·박주화·송활섭·이병철·이재경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임기 2년 차인 올해 동료 의원들이 한층 성숙된 의정활동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 한 해를 뒤돌아봤을 때 행정사무감사나 상임위에서 의원들이 열심히 해주셨다"며 "의장으로서 열심히 해준 의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은 세수 감소 등으로 대전시정 운영에 있어 난항이 예상되는 만큼 집행부와의 협력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집중하겠단 각오도 밝혔다.

이 의장은 "내년은 정말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지혜롭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1년이 될 수 있도록 의회도 집행부와 균형을 맞추고 적절히 협력하며 위기를 타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게 내년에는 더욱 많은 시정 성과를 거두기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단 각오를 다졌다.

이 의장은 "민선 8기 1년 6개월이 지났고 내년은 의회 전반기가 끝나는 시기인데 민선 8기의 성과물이 나오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의회에서도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중요한 1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집행부와 협조해서 시정이 가는 방향을 이탈하지 않고 갈 수 있도록 의원들 역할을 할 것"이라며 "22명의 의원들이 대전이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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