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표·디자인권 공모전 동상

한국원자력연구원 캐릭터 '파동이'.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 캐릭터 '파동이'.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23 우수상표·디자인권 공모전’에서 동상(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원은 2020년 자체 개발한 캐릭터 ‘파동이’를 공모전에 내세웠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상표와 디자인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2023 상표·디자인권 전시회’에 1일부터 나흘간 전시된다. 파동이는 금상을 포함해 최종 선정작 22점에 포함돼 국민과 만날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원 캐릭터 ‘파동이’의 이름은 에너지의 흔들림을 의미하는 ‘파동’과 ‘파랗고 동그란’ 캐릭터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었다.

파동이는 연구원의 여러 홍보활동에서 활약하며 연구원의 친근한 얼굴로 자리잡았는데, 특히 기관 행사나 전시박람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 ‘과학하는 원연이’에서는 원자력을 쉽게 설명해주는 크리에이터로, 기관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는 원자력연구원에 근무하는 연구자로 등장해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캐릭터 파동이가 우수한 디자인으로 선정되고 국민들께 직접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친근한 파동이를 활용해 원자력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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