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주의료원과 협약 체결… 오는 25일 개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지난 17일 청주의료원과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관내 내과 및 인근 시·군 소아청소년과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소외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기관 간 적극적 대응책 마련 ⟁괴산군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에 대한 체계적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괴산군보건소 소아청소년과는 오는 25일부터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장소는 괴산군보건소 1층 소아청소년과 진료실이며, 운영시간은 인구규모 및 환자수요 등을 고려해 주 2회(수요일·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송인헌 군수는 “인구감소 및 의료사고 부담 등에 따른 소아청소년과 운영기피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컸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괴산군의 주역이 될 미래 세대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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