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에세이 출판기념회 열어
행정 달인·군민우선 철학 담아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난 민선 6기를 뒤돌아보는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증평생활체육관에서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그 희망으로의 여정 2 ‘오늘도 한걸음’은 자신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철학과 군정 비전을 담은 에세이로 부제는 ‘차원이 다른 행정가로서 생각 모음집’이다.
이 군수는 이 책에서 자신을 둘러싼 평가인 ‘행정의 달인’ 이라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복잡한 현안을 풀어가는 실무 경험과 문제 해결 방식, 그리고 행정의 최종 목적이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편안하게 만드는데 있다는 점에 방점을 두었다.
또 증평의 역사와 가치, 생명혁명의 기반이 될 바이오 산업, 한시도 소홀할 수 없는 재난과 안전, 증평형 돌봄의 방향성, 차원이 다른 행정, 문화와 교육 그리고 미래 구상, 청소년들의 응원 메시지 등을 폭넓게 담았다.
특히 현 단체장으로서 지역을 바라보는 시선과 고뇌,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 어린 내용이 녹아 있다.
그는 민선 6기 증평군수 취임사를 통해 "‘군민 중심으로 군민을 우선하는 군수가 되겠다’, ‘약속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 ‘초심을 잃지 않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책에는 이러한 취임 당시 약속을 군정 전반에서 어떻게 실천해 왔는지에 대한 성찰과 앞으로의 다짐이 함께 담겨 있다.
이 군수는 1964년생으로 증평부군수와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등을 지냈으며 38년간 공직에 몸담아 온 행정 전문가다.
행정학 학사(청주대)와 정책학 석사(충북대)를 취득했고, 정부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근정포장, 대통령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증평=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