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전자경매시스템 구축
기존 경매시장보다 출하두수 배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11일 최첨단 시설을 갖춘 예산축협 가축전자경매시장이 새벽 7시에 첫 개장을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출장두수는 큰소 경매 100두로 신양면에 있던 기존 가축경매시장 출하두수 40~50두에 비해 2배로 늘어났다.
지난달 27일 준공한 예산축협 가축전자경매시장 계류대는 송아지 228대, 큰소 118대 등 총 344대이다.
기존 송아지경매시장보다 출하두수가 두 배 이상 지속 증가될 전망이다.
특히 가축전자경매시장은 축산농가가 경매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경매참여, 낙찰가격과 같은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내 최초로 출장우 출하안내전광판 등 스마트 전자가축 경매 시스템을 활용해 눈길를 끌었다.
또한 가축경매동, 퇴비동, 창고동, 계류대, 경매진행실, 정산 사무실, 소독실,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월 평균 경매두수는 송아지 500두, 일반우(번식우, 비육우) 100두 등 총 600두다.
경매는 단일경매방식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등 월 2~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윤경구 예산축협조합장은 “앞으로도 가축전자경매시장을 잘 보완해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예산축협 가축전자 경매시장 첫개장으로 한우 출하농가의 안정적인 송아지, 큰소 경매 활성화로 사계절 365일 축산농가에 소득보전을 할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한우농가들이 경매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정보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전국 최고의 스마트 경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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