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바우처로 취약계층 건강한 먹거리 지원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으로 8억 8천만원을 확보하고 4일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3천 151가구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2023년 10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금년 시범사업을 공모했으며 충남에서는 예산군을 포함한 3개 시·군이 선정됐다.

바우처 시범사업을 신청한 가구에게 지급되는 바우처카드로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신청일 이전사업비는 소급 지급이 불가하다.

4일부터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최재구 군수는 “취약계층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식생활 개선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이 2025년에는 본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본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취약계층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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