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 개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7월부터 섬과 항, 도시를 잇는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18일 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홍순광 부시장과 드론 물류배송 수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를 갖고 올해 진행될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충청권에선 유일하게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시가 보다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사업추진계획을 보완·확정한데 이어 확보한 국비 5억 원과 시비 5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3월 중하순부터 6월까지 콜드체인 드론 물류배송을 위한 배달거점과 드론 물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범운영을 병행해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간다.
7월부터는 섬지역 배송과 섬 특산물 역배송, 묘박지(배를 정박하는 안전 지역) 선박 대상 드론 배송을 시작하고 추후 드론 배송 상용화에 나선다.
시는 관련 부서,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홍 부시장은 “전국 5곳뿐인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의 공모 선정에 시가 포함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정보통신,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지향 산업인 드론 산업이 우리 시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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